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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그리너스, 장애학생 체육대회서 미션 풋살 프로그램 진행

  • 입력 2019.09.2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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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 FC(구단주 윤화섭)가 지난 19일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8회 안산시 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미션 풋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안산시 장애인 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체육의 보급과 장애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 안산시 대표 선수로 각종 대회에 출전 할 수 있는 우수한 장애 학생을 발굴하며, 장애 학생들이 참여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의 활력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관내 초·중·고 41개, 장애학생 약 700여명이 육상·농구·풋살 등 3개 종목과 스포츠 스태킹·볼로볼·셔플보드·한궁·슐런 등 5개 뉴스포츠 종목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 그리너스에서 진행한 풋살 프로그램은 경기장 외 풋살장에서 홍재훈, 김경호 선수 및 직원, 장애학생 약 700여명의 참여로 진행됐다.

풋볼링, 크로스바 맞추기, 드리블 타임어택 등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풋살 종목을 체험하고 경쟁하며 가장 좋은 기록을 가진 최우수 학생을 선발해 시상했다. 프로그램 참가자 모두에게는 안산 그리너스 기념품이 지급됐다.

부곡고 권영환 특수교사는 “장애 학생들이 이런 프로그램이나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프로 선수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뛰어놀며 스킨십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정서에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 그리너스 이종걸 단장은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리 선수들과 함께 뛰어노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오늘 진행된 ‘장애학생 체육대회’처럼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안산 그리너스도 장애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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