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있던 이기환 의원이 26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고 밝혔다.
이기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며’ 자료를 통해 “지역구인 선부3동, 와동 주민들을 위해 필요한 의원이 되고 주민들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처음의 다짐을 변함없이 지키려고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011년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무리당에 입당해 8년여를 활동했고, 지난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신분으로 안산시의원에 당선되었다”며 “하지만 정치적 철학과 이념이 맞지 않는 일이 많아지고 늦기전에 옛 동지들을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믿고 지지해준 주민여러분께는 당적을 변경한 것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하지만 그동안의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노하우를 더욱 열심히 펼쳐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단원갑 고영인위원장님에게 감사드리고, 더불어민주당 단원갑지역위원회와 안산발전을 위해 더욱 노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