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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국제로타리 3750지구, 안산시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실천

  • 입력 2019.11.18 11:46
  • 수정 2019.11.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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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중 총재, '따뜻한 로타리안의 마음이 함께 전해지길' 희망메시지 전해

 

국제로타리 3750지구(총재 청산 윤영중)는 지난 16일 안산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안산시 민간단체와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김장 나눔에는 107개 로타리클럽 1200여명이 참여했고, 안산시 민간단체에서 1400여명이 참여, 모두 2600여명이 호흡을 맞추었다.

이번 합동 봉사는 해마다 각 클럽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김장 나눔 봉사를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라는 2019-20년 국제로타리 테마 실현에 맞춰 107개 로타리클럽은 물론 안산시자원봉사센터, OK저축은행, 대한적십자경기지사, 안호봉사회, 주민자치위원협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민간단체 소속 자원봉사자를 연결해 2,600여명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더욱이 국제자매지구 대만 3490지구 로타리회원과 대학생 로타랙트 회원, 고등학교 인터랙트 회원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의 의미 있는 행사에는 다양한 기금 후원과 물품 협찬으로 이어졌다. 케이블 tv 한빛방송은 봉사자들이 즐겁게 참여하도록 방송장비와 이벤트를 진행해 이날 김장나눔을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날 김장나눔행사를 주관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청산 윤영중 총재와 경기서부(안양,수원,화성,안산,오산,송탄,평택)지역 4,000여명의 로타리 회원들은 해마다 ‘▶모자보건 ▶질병예방과 치료 ▶수자원 및 위생 ▶기본 교육과 문해력 증진 ▶경제 및 지역사회 개발 ▶평화 및 분쟁해결’ 이라는 6대 초점 분야에 맞춰 지역사회와 해외를 망라한 다양한 봉사를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몇 년 전 안산지역에 기반을 둔 로타리클럽이 실시한 ‘이주여성 및 다문화 여성 청소년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 접종 사업’ 봉사도 이러한 봉사의 일환이다. ‘안산 고려대학교병원’과 ‘건강한 여성재단’ 등 지역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모범적인 봉사 사례를 보여줬다.

3750지구가 소속 된 국제로타리는 115년 전 미국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120만 회원들이 3,500여 클럽에서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의 국제봉사단체이다.

특히 매년 35만 명의 어린이들이 감염되는 소아마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로 박멸을 목표로 30여 년 전 시작한 'END POLIO NOW-소아마비 박멸 캠페인’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유니세프를 파트너로 기금모금과 백신활동을 통해 전세계 25억 아동에게 소아마비 백신을 투여했다.

그 결과 125개국에서 발병하던 질병을 현재 단 2개국(아프카니스탄, 파키스탄)에서 발병하는 수준으로 현저히 낮춰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김장 나눔 봉사도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얻어 진 수익금을 국제로타리 재단에 폴리오 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회원과 지역을 연결하는 성공적인 봉사를 이끌어 낸 국제로타리 3750지구 청산 윤영중 총재는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오늘 김장봉사에 참여한 여러분들은 더 행복해지고, 더 건강해질 것”이라는 말로 봉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노고를 위로 했다.

윤 총재는 그러면서 “이 김장과 함께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전해져서 김장김치를 받는 사람들의 마음과 몸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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