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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연극, '사천의 선인' 내달 7일 공연

서사극의 대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대표작 연극 <사천의 선인>이 오는 12월 7일, 8일 서울예술대학교 마동 예장에서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연극, 연기 제작실습을 통해 상연된다.

연극 <사천의 선인>은 브레히트의 ‘서사극’의 특징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소외효과’를 이용해 관객이 무대 위의 사건이나 극 중 인물에 비판 없이 몰입하거나 공감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차단한다.

이를 통해 브레히트는 사회 현실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지닐 수 있도록 하는 관객 교육을 목표로 하며, <사천의 선인>은 중국 사천을 무대로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과 인간 파괴적인 삶의 상황을 보여주는 극이다.

이번 서울예술대학교의 <사천의 선인>은 브레히트 서사극의 형식미를 유지하는 한편, 새로운 무대와 라이브 세션을 활용하여 서울예술대학교만의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악한 사회에서 선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가, 자본주의의 폐해 속에서 인간은 인간으로 남을 수 있는가 등 브레히트가 던진 질문들을 시의적으로 재구성해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이 공연은 현재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 오픈 24시간 만에 목표금액을 달성했으며, 네이버 예매와 텀블벅 그리고 현장 예매를 통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두 개의 캐스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19년 12월 7일, 8일, 오후 3시, 7시 총 4회차로 진행된다.

현재 <사천의 선인>을 예매할 수 있는 텀블벅예매는 11월 27일(수)에 마감되며, 공연 소식은 페이스북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제작실습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놉시스

선인을 찾아 세상에 내려온 세 명의 신은 물장수 왕의 도움으로 매춘부 센테의 집에 묵게 된다. 다음날 센테는 신들을 재워준 보답으로 은화 천 냥을 받아 담배가게를 열게 되고, 이후 오갈 곳 없는 사천의 주민들에게 선행을 베푼다.

하지만 몰려드는 식객과 신원보증인이 없는 이유로 센테의 담배가게는 큰 위기를 맞이한다. 결국 센테는 생존을 위해 가상의 인물인 사촌 수이타의 가면을 쓰게 되는데,,,

▢CAST
브레히트 팀 : 12월 7일(토) 3PM, 12월 8일(일) 7PM
베르톨트 팀 : 12월 7일(토) 7PM, 12월 8일(일) 3PM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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