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교육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시민과 함께 선정하 는‘2020 안산의 책’ 내달 18일 선정

  • 입력 2019.11.30 20:52
  • 댓글 0

안산시(시장 윤화섭) 중앙도서관은 이웃과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는 ‘2020 안산의 책’ 선정을 위해 시민들로부터 도서를 추천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안산의 책’은 2011년부터 시작된 안산시의 대표적인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어린이, 청소년, 일반성인 등 계층별로 각 한 권의 책을 선정한 후 중앙도서관 등 지역 내 30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진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서 선정은 어린이·청소년·일반성인 부분으로 나눠 추천받으며 주제가 치우치지 않고 시민이 함께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도서, 각 계층별 수준에 맞는 도서, 독자와의 참여활동이 원활한 국내 생존 작가의 책으로, 최근 5년 이내 출간된 도서를 기준으로 한다.

시는 지난 9월28일부터 10월31일까지 시민들로부터 336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대학교수, 교사, 사서, 지역작가, 시민대표로 구성된 ‘2020 안산의 책 1차 선정위원회’를 열고 계층별 5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시는 후보도서를 대상으로 한 시민 선호도 조사 참여를 높이기 위해 책을 직접 읽을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구성된 ‘2020 안산의 책 어린이·청소년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학교장 추천·모집을 통해 모인 23명(초등학생 11명, 중·고등학생 12명)의 학생들은 지난 19일 위촉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10일까지 안산의 책 후보도서를 읽고 서평을 작성하게 된다.

또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선호도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조사 참여는 중앙·감골·관산·성포·미디어·상록어린이·단원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안산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ansan.go.kr)에서 할 수 있다.

‘안산의 책’은 서포터즈 서평, 선호도조사 등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음달 18일 ‘2020 안산의 책 2차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 속에 내년이면 안산의 책 사업이 10주년을 맞는다”며 “좋은 책과 함께 2020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산의 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ansan.go.kr) 또는 031-481-386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