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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 건축가들이 진행하는 '현대건축 거장' 강의 들어볼까
르코르뷔지에의 작품 롱샹성당. 이은석 교수가 실용에서 숭고에 이르는 르코르뷔지에의 여정을 들려준다.(아트램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현대 건축 거장들과 한국 최고의 건축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강연이 열린다.

서울옥션과 문화예술 온라인 매거진 아트램프는 오는 2020년 1월부터 7개월간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건축 아카데미 '마에스트로와 나의 건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현대 건축의 위대한 거장들의 작품과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건축가들과 함께 보고 배우며 건축을 읽을 수 있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건축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건축가들의 철학과 건축 세계를 대한민국 최고의 중견 건축가들이 그들의 방법론과 작품을 곁들여 소개한다.

수강생들은 이론 수업, 현장답사와 야외 수업을 함께하면서 종합 예술로서의 건축, 우리 삶의 일부가 된 건축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강의는 월 2회씩 총 14강으로, 직장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건축사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거장의 건축과 철학, 예술 세계를 그들과 매칭 되는 한국 건축가들이 강의하면서 자신의 건축물에 어떻게 반영되고 발전시켰는지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월14일 열리는 첫 강의에서는 조병수 건축가가 '땅의 건축'을 주제로 스위스의 건축가 페터 춤토르에 대해 강의하고, 자신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1월31일 두 번째 강의에서는 '시대에 맞선 고독한 마에스트로' 건축가 김중업에 대해 배병길 건축가가 강의한다.

이어 방철린 건축가는 루이스 칸 건축의 '침묵과 허(虛)'에 대해, 이은석 경희대 교수는 르 코르뷔지에의 실용에서 숭고함으로의 여정을 강의한다.

문훈 건축가는 '춤추는 건축'을 주제로 해체주의 건축의 거장 프랭크 게리에 대해 강의한다.

정재헌 경희대 교수는 '모더니즘을 넘어서'를 주제로 건축가 앙리 시리아니에 대해, 김준성 교수는 파주 미메시스 미술관을 디자인한 알바로 시자의 작품에 대해 현장을 찾아 강의한다.

유이화 건축가는 언제나 한국을 그리워했던 재일동포 건축가 이타미 준의 건축세계를 '시간의 바람을 따라.. 디아스포라 건축'을 주제로 조망한다.

건축가 한만원은 리움미술관, 강남 교보문고에 이어 남양 성모성지 대성당을 디자인한 건축 거장 마리오 보타의 건축 세계를 소개한다.

건축가 김필수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를, 건축가 박준호는 '페이퍼 아키텍트' 레이먼드 아브라함의 이루지 못한 구상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유현준 홍익대 교수는 '백색의 마술사' 리처드 마이어에 대해, 건축가 전인호는 침묵과 그림자의 건축을 구현하는 안도 다다오에 대해 강의하고 마지막으로 김동진 교수는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한 미스 반 데어 로에와 자신의 건축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건축 아카데미는 아트램프가 기획하고, 서울옥션이 주관하며 한국건축가협회가 후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옥션이나 아트램프 건축아카데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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