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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시의회 의장배 바둑대회 호응속 성료

  • 입력 2019.12.03 23:09
  • 수정 2019.12.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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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첫 회를 맞는 안산시의회 의장배 바둑대회가 지난 1일 바둑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했다.

이날 안산시의회와 안산시 등이 주최하고, 안산시바둑협회가 주관해 상록구 감골시민홀에서 열린 ‘2019년 안산시의회 의장배 바둑대회’에는 지역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바둑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날 대회에는 주최 기관을 대표해 김동규 의장과 김동수 의원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김복식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전건수 안산시바둑협회 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 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동규 의장은 경기 전 진행된 개회식에서 정신 스포츠로서 바둑의 의미를 강조하고 어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동규 의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바둑은 가로 세로 19줄, 361개 점이 그려진 반상 위에서 무수한 경우의 수를 다루는 창의적인 정신 스포츠”라며 “차원 높은 재미와 함께 정신 건강, 심신수련에 도움을 줘 많은 사람들이 바둑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여러분 모두 마음껏 기량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라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바둑 동호인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개회식 후 초등학생 남녀부 및 유치부 등 총 20개 부문으로 진행된 경기에서는 박재우 학생(군자초)과 정희수 학생(초지초)이 각각 남녀 6학년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총 20명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에 나선 학생들은 비록 어린 나이임에도 승패가 가려질 때까지 수읽기에 몰두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의회는 이번 바둑 대회를 포함, 올 한해 태권도와 족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등 총 6개 종목에서 의장배 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해 시민들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며 스포츠로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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