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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별망중학교, 2019 교과컨퍼런스 개최

  • 입력 2019.12.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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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망중학교(교장 홍인자)는 지난 18일, 학교 시청각실과 분임토의실에서 학교 교사와 학부모, 안산교육지원청 호수지구 학교의 교사들을 초청해 ‘2019 교과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교과컨퍼런스는 혁신학교 4대 과제 중 하나인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한 행사로, 교사들이 1년간 실천한 수업과 평가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2014년부터 매학기에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교과컨펄건스는 학기말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업과 평가혁신을 위해 애쓴 교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한 수업 사례를 동료로부터 배우는 등 함께 성장하는 교사문화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학교의 교사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의 교사들을 초청하여 여러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연대와 소통의 기회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는 1부 수업사례 발표, 2부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8명의 교사가 ‘삶을 읽는 국어 수업(국어)’, ‘과학은 경험이다(과학)’,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만들기(사회)’, ‘미술로 컨텐츠 들여다보기(미술)’, ‘클래스룸 사용 및 소프트웨어 교육(정보)’, ‘문화다양성입니다(통합)’, ‘어쩌다 만족한 수업(통합)’ 등 교과에서 실천한 사례 및 학년별 주제통합수업 사례를 발표했다.

학생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창의성과 인성을 길러주는 융합 및 통합 수업에 대해 배움을 얻고 새로운 수업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2부에서는 분임별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사례발표 중 더 알고 싶거나 궁금한 사항을 나누며 자신의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토론해보는 기회가 됐다.

별망중학교 홍인자 교장은 “교과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수업 방법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학생의 성장을 위한 교사들의 애정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더불어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혁신학교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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