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초대 민간 회장 선거일을 내년 2월 20일로 확정했다.

안산시체육회 제3차 이사회 위촉 동의를 받아 구성된 위원회는 총 7명으로 학계, 법조계, 언론계, 선우회(중앙선관위 퇴직자 모임) 등의 전문가로 이루어졌다.

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김영철 위원장(前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을 호선하고 회장 선거 진행현황 및 위원회 역할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선거일과 선거방법, 후보자 기탁금, 공정선거지원단 수에 대해 의결했다.

안산시체육회 초대 민간 회장 선거일이 내년 2월 20일로 확정되면서, 기부행위 제한기간, 선거인 후보자 추천마감, 선거운동 기간 등이 정해졌다.

이와 함께 후보자 등록기간은 내년 2월 9일~10일 2일간이고 기탁금 2천만원을 선거관리위원회에 납부해야 하며, 자세한 일정은 안산시체육회 홈페이지에 게재하기로 했다.

김영철 위원장은 “안산시체육회의 초대 민간 회장 선출과 관련한 중요한 직을 맡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규정에 의거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