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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제13회 상록수 다문화영화제 폐막식

  • 입력 2020.01.01 22:58
  • 수정 2020.01.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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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총연합회 공로상 '강태형' 경기도의원, 경기도지사 유공 표창 '윤지영'

살아있는 인간 상록수 최용신의 혼(spirit), 꿈(dream), 사랑(agape) 그리고 다문화와 소통을 주제로 개최하는 ‘제13회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10월 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한국영화 100년, ‘김지미’ 특별 초청 회고전을 비롯해 수상작 초청 무료순회 상영회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2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본상 시상식은 지난 10월 13일 600여 편 경쟁작품 중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에버그린 대상은 최한규 감독의 ‘종천지모’ 최우수상은 밝은 아이(감독 강태양), 블랙 아이(감독 이탈리아)는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상록수영화제 조직위원회는 한국영화 100년을 맞이하여 불멸의 스타 김지미 원로 영화인에게 한국영화 발전공로상을 헌정했다. 그동안 공로상 받은 영화인은 제1회 유현목 감독을 비롯해 13년을 오는 동안 세기적인 대 스타 신영균, 최은희를 비롯하여 박규채, 황정순, 최지희, 남궁원, 최하원, 거룡, 신성일, 안성기 등 한국영화를 빛낸 거성들에 공로상을 헌정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영화 100년’을 맞이한 중요한 시기에 대회장을 맡아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안규철 대회장(안산대학교 총장)은 "한국영화 100년, 3, 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행사로 큰 의미가 있다. 영화제를 한 사람 한 사람의 수고와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성공적인 영화제를 만들 수 있었다. 이 영화제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영화제로 도약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안산대학교가 그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비전을 밝혔다.

이기원 집행위원장은 "올해 극장가는 1000만 영화로 시작해서 1000만 영화로 끝나는 황금의 해로 5편의 영화가 2억 2000만 명이 극장을 찾는 대박의 해라며 상록수영화제 역시 600여 명이 경쟁하는 영화제로 대박이었다며 그야말로 영화의 힘을 다시 느끼고 미래 영화인들의 꿈을 만들어 가는 상록수 다문화영화제는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안산대학교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특히 안산 고용 노동연구원(이사장 조원칠)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100여 명의 명사가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은 전용섭 교수의 색소폰 독주, 13년의 영화제 발자취 영상을 시청 후, 공로상, 감사장 수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칠 (안산 고용 노동연구원 이사장) 영화제 상임고문은 "저는 숙명적으로 마지막 인생의 삶을 안산에 정착하면서 지역 언론과 문화창달의 목적으로 어느 예술보다 영향력이 큰 영화를 통해 영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안산의 꿈을 그려보던 시점에 박규채 전 영화진흥위원회 사장(차관급)과 이기원 감독 두 분을 만나 13년을 함께 하면서 오늘을 맞이하고 보니 감개무량하고, 영화 한 편이 사회와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화의 힘과 아름다움에 반했다"며 영화를 통해 역사를 만들자고 말했다.

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장은 시상식과 함께 축사를 통해 "안산의 자랑인 상록수 다문화영화제는 꼭 키우고 가꾸어야 할 안산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차기 안산문화원장 이한진 당선자는 "문화는 국력이라며 13년 동안 역경을 이기고 상록수영화제를 만들어 가는 영화제 관계관들에게 감사하며 이제는 시민이 다듬고 키우자"고 격려사를 남겼다.

한국영화 100년 영화인총연합회 공로상을 받은 강태형(경기도의회 문광위원) 의원은 "지나온 한국영화 100년은 영화인의 창의력이 도전받은 시대라며 앞으로 100년은 영화인들이 마음 끝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시대로 국가적인 정책과 도정지원이 필요한 때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기원 집행위원장은 "영화는 그 시대의 거울이요 마음의 창이라고 한다. 1000만 관객이 보는 마음의 창은 넓고 크지만, 상록수영화제의 창은 작고 협소할지라도 그동안 보지 못했던 또 다른 펙션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머리가 둔해 현실에 안주하다 자멸한 도도새가 되지 말고 멀리 보고, 뛰고. 날자고 한다. 하늘이 높으므로 더 멀리 볼 수 있고, 산이 높으므로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것처럼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서라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부를 창출할 영상 콘텐츠를 개발하여 생활 속에 영화가 삶이 되게 해야 한다. 시민 삶의 문화생활 지향 접을 밝히며 제14회 상록수영화제를 2020년 10월 10일 개막한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영광의 수상자들

영화인총연합회 공로 표창 강태형(경기도 문광위원)/ 감사 표창 양진영(온 우리 대표변호사)/ 경기도지사 문화예술 진흥유공 표창 윤지영/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박영진/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오종철/ 안산시의회 의징 표창 하봉호/ 국회의원 박순자 표창 정창육/ 국회의원 김명연 표창 김흥식/ 국회의원 전해철 표창 최종현/국회의원 김철민 표창 임장미/

상록수영화제 감사 표창 (육광심/ 정연률/ 윤용길/ 이석권/ 설윤혜/ 정영철/ 이치우/최상아/ 강영기/ 김두호/ 원성진/ 김영순/ 김광주./이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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