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일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형숙)는 매화초등학교와 호동초등학교, 안산성호중학교 학생 21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산시 일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생활이 어려운 모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2012년 10월 19일 일동 바르게살기 장학회를 발족했으며, 올해로 벌써 8회째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30일 개최한 행사에는 후원자, 바르게살기 일동위원회 회원, 일동장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학생들은 이날 자리를 마련한 바르게살기 일동위원회와 장학금 마련을 위한 ‘만원의 행복’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매화초등학교 5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19일에 개최했다.

김형숙 바르게살기 위원장은 “일동 장학회는 현재 관내 성호중과 호동초 학생 및 이동 소재 매화초 학생까지 지원하고 있으나, 앞으로 상록구 관내 학생들에게까지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 밝히고, 학생들에게 “항상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학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용남 일동장은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훈훈한 이웃사랑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