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단체원 가족에게 헌혈증서 128매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전달한 헌혈증서는 선부2동 자율방범대 소속의 가족이 혈액암으로 치료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각 직능단체 위원들이 자발적 기증으로 모은 것이다.
헌혈증서를 기증받은 자율방범대 위원은 “소중하게 전해주신 헌혈증서에 너무 감사하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가 병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고, 이렇게 도와준 분들이 있어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배순철 선부2동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작은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치료를 잘 받아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