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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장기준 기자

고등어, 뮤지컬 '우리의 시간' 17-19일 선보여

  • 입력 2020.01.17 16:37
  • 수정 2020.01.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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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안산문화재단(대표 백정희)이 운영하는 청소년 극단 ‘고등어’가 1월 17일∼19일 오후 3시와 7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뮤지컬‘우리의 시간’을 무대에 올린다.

고등어는 매년 2번 정기공연을 여는데 지난 해 두 번째 공연을 조금 늦게 신년에 올린다.

우리의 시간은 2014년에 올렸던 뮤지컬 ‘시간 소년’을 각색한 작품으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학생 ‘안우리’가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친구와 청소년기의 소중함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특히 이 공연은 안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들과 ‘고등어’ 단원들이 매주 함께 창작과 연습과정을 거쳐 제작한 작품이라 의미가 깊다.

지역내 선배 연극인들의 지도 아래 실력을 쌓아가고 있고, 단원들은 연기만이 아니라 공연 제작 전반적인 과정을 배우고 있으며, 연2회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재단은 그동안 주5일 수업 시행에 맞추어 청소년 여가활동 조성을 위해 ‘안녕?!오케스트라’,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등 안산시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 중 ‘고등어’는 2014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으로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꿈의 학교’에 선정되어 안산시 청소년들에게 연극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안산문화재단(이하 재단) 관계자는 “학교 폭력이나 왕따 문제에 대해 돌아보고 이야기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 문의는 안산문화재단 콜센터 080-481-40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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