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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장기준 기자

김필호 전 안산그리너스FC 대표, 민선체육회장 선거 출마 선언

  • 입력 2020.02.05 01:10
  • 수정 2020.02.1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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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정자 '전문경영인이 체육회를 이끌어가야 하는 시대, 건강한 생활체육 분위기 만들 것'

시민축구단 안산그리너스FC 대표이사를 지낸 김필호 (주)세창토건 대표이사가 민선 안산시 체육회장 선거에 본격 출마한다고 4일 밝혔다.

민선 초대 안산시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준비해온 있는 김필호 예정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으로 출마 기자회견 대신 출마의 변을 통해 시 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정자는 출마의 변을 통해 “올해부터 시작되는 민선 체육회장 시대야말로 ‘체육도 경영을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안산시에서 지원되는 예산만으로 거대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단체를 이끌고 가기가 버겁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제 전문경영인이 체육회를 이끌어가야 하는 시대”라며 “지역에서 수십 년 동안 기업경영을 해 온 노하우가 있어서 체육회장이 되면 건강한 생활을 위한 생활체육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정자는 체육발전을 위한 7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그는 체육단체를 이끌고 있는 체육 종목단체장과 각 동의 체육회장들과 소통강화는 물론 종목단체와 동 체육회 활성화를 위한 예산확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체육활동은 재정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사회를 통한 재정확충, 체육발전기금 조성, 비영리단체인 체육회 법인화를 통한 수익사업, 1단체 1후원사, 기업체와의 자매결연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실업팀이나 학교엘리트 운동부의 재정확대 추진과 비인기종목 및 대중화된 운동종목 중에 엘리트종목 육성이 안 되는 종목은 단체장과 협의해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시 체육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각 종목단체와 동 체육회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무실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단체별로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섯째, 시와 종목단체가 협의해 종목별 전국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여섯째, 안산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체육시설을 해당 종목단체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일곱째, 시 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와 엘리트 지도자는 물론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김 예정자는 특히 약속한 부분에 대해서 중간평가형식으로 임기 중에도 총회에서 공약관련 재신임을 물어보고 책임을 질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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