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선부3동에 위치한 ‘열정태권도’ 수련생들이 정성스레 모은 라면 400개를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열정태권도는 2017년부터 매년 라면을 모아 지역의 저소득층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날 후원받은 라면은 어린 수련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열정태권도 조규봉 관장은 “수련생들에게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교육하고자 수련생들이 정성껏 모은 라면을 전달하게 됐다”며 “수련생들의 사랑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기를 원하며, 겨울철 모두의 마음속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상관 선부3동장은 “열정태권도의 나눔 실천이 본보기가 되어, 지역주민들에게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