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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삶이 공존하는 안산시 만들겠습니다'민선1기 안산시체육회 배정완 회장 '법인 설립해 체육인 주체감 확립'

 

"대한체육회와 같은 법정법인화를 제도화해 안산시체육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초를 쌓고, 스포츠와 삶이 공존하는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배정완(65) 변호사가 안산시체육회 초대 민선회장 선거에서 3명의 경쟁후보를 물리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배정완 회장에게는 초대 민선회장, 첫 대의원 투표로 선출됐다는 영광의 꼬리표가 붙게 됐다. 배 회장은 법률가로서 민선으로 바뀐 안산시체육회의 법인 설립 등 체육인들의 권리신장과 수익구조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적임자를 평가도 받고 있다. 그만큼 첫 민선 체육회장이라는 무거움이 있다.

배 회장은 안산시 생활체육 테니스협회장, 안산YMCA 이사와 사회체육위원장을 역임하며 프로구단 유치 등 안산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인물이다. 다음은 배정완 회장과의 일문일답.

▲먼저 축하드린다. 당선소감은

안산시체육회의 초대 민선회장으로 당선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를 믿어 주신 만큼 열과 성의를 다하여 안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안산시민과 체육인 여러분께 변함없는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민선1기 안산시체육회를 이끌어 가게 되었는데 운영계획은?

안산시체육회는 민선회장시대를 맞아 이제 스스로 법인을 설립하여 체육인들의 주체감을 확립하고, 체육인들의 활동지평을 넓혀가기 위한 자기자본을 확충해야 하며, 이를 위한 수익구조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체육회의 조직도 이에 맞추어 개혁해 나갈 것이고, 체육인들의 의식도 깨우쳐 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존 관(官)주도에서 민(民)중심의 지방체육 정책 실현을 통해 체육에 대한 시민 보급력과 확장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만들기에 민선 초대 회장으로서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임기 내 중점적인 공약을 얘기해달라

중·장기 비전은 안산시체육회의 법정법인화와 안산시체육회관 건립입니다. 법정법인화를 통해 체육회가 자치적,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안산시체육회관을 건립하여 모든 체육단체가 입주하고 개별 사무실과 행정 인력을 갖춰 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단기 비전은 종목단체 역량 강화를 위한 각 종 지원 확대와 동체육 활성화 정책 추진을 통한 동체육회의 위상 강화, 학교체육 육성 및 지원을 통한 전문체육 기량 강화, 체육시설 확충 및 보완을 통한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이며 이를 통해 ‘스포츠와 삶이 공존하는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체육회관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우선 안산시와 시의회와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체육회관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회의원님들과 시도의원님들의 협조를 받아 국비 및 도비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체육회의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지.

체육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선 대한체육회와 같은 법정법인화 추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지방체육회는 운영예산에 대한 지원 규정이 임의규정으로 돼있어 현실적인 수익 사업이 불가한 현실입니다. 이에 체육회의 운영과 수익창출을 위한 법정법인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 재정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체육 활성화와 종목단체 역량강화 및 활성화 방안은?

모든 정책은 재정확보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시의 예산지원을 확대함과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수익사업을 추진하여 학교체육 활성화와 종목단체 역량 강화에 힘 쓸 예정입니다.

▲정책실현을 위한 체육인들과의 소통 계획은?

체육인과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체육정책을 실현하기 위하여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어떻게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협조를 이끌어 내느냐가 더욱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체육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각 분야에 경력이 있는 분들의 자문을 얻을 생각입니다.

▲민선 회장 선출 취지와 같이 본인이 정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나.

저는 30년 가까이 정치를 떠나 있었고, 현재도 당적이 없으며 안산시장이 출마를 권유했다 해서 정치적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오히려 안산시장은 안산시민 전체를 대표하는 위치에 있으므로 체육회의 비중에 비추어볼 때, 새로 출범하는 민선 체육회장에 적합한 사람을 발굴하고 추천하는 것은 시장의 책무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민선회장으로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기존 관(官)주도에서 민(民)중심의 지방체육 정책 실현을 통해 체육에 대한 시민 보급력과 확장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만들기에 민선 초대 회장으로서 모든 역량을 쏟아 붇겠습니다. 처음부터 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내가 민선1기 체육회장인데 다음 회장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그 주춧돌 역할에 충실할 생각입니다. 무리하지 않고 하나씩 차근차근 해 나갈 생각입니다.

▲끝으로 안산시 체육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건강하시길 바라고, 사태가 진정되면 생동감 넘치는 체육 현장에 찾아가 소통하여, 안산시 체육인들의 마음에 와 닿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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