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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청소년 정책 허브기능 수행에 힘쓰겠다'(재)안산시청소년재단 김희삼 대표이사, '청소년 꿈 있는곳에 나라의 미래 있다'
(사)안산시청소년재단 김희삼 대표이사

 

안산시 청소년 정책의 허브기능을 수행할 안산시청소년재단이 지난해 초 새로이 출범했다. 초대 김희삼 대표이사는 안산의 모든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배워야 할 것들을 익히고 능력개발을 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 대표이사는 경희대 산업공학과를 거쳐 경희대학원에서 산업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롯데그룹 기획실을 비롯한 기업대표 등으로 재직한 경영자 출신이다.

다음은 김희삼 대표이사와 일문일답.

 

▲청소년재단에 취임한지 1년이 지났는데, 소감은

작년 1월 1일자로 임용을 받았다. 1년이 그야말로 쏜살같이 지나갔다. 단원수련관 개관을 하고 청소년의 달 행사 치르고 가을에 과학축전 한판 벌이고 나니 한 해가 지나간 것 같다.

 

▲대표께서 취임할 때 계획했던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1년 전 취임사에서 한 말은 세 가지였다. 첫 번째, 모든 구성원들이 자신의 능력과 경력에 적절하게 보임되어 있는지를 살펴볼 것. 단원청소년수련관과 사무국 직원은 운영 안정화가 된 후 그리고 신규 채용 직원 모두 이러한 원칙하에 보임을 진행했다. 두 번째, 직원들에게는 규정이 정해진 범위 내라면 최대한 재량권을 부여할 것. 마지막으로 소신껏 능력을 발휘하고 기량을 보일 수 있도록 하여 잘한 사람에게는 합당한 보상을 할 것이다.

그동안의 시간을 돌이켜보면, 취임 초 이야기한 세 가지 약속들을 대부분 지킨 것 같다. 단원청소년수련관이 개관되면서 부족한 인력을 신규 채용했으며, 전 직원 대상 면담 자료를 바탕으로 직원 부서 이동을 실시했다. 기존에는 직원들의 소질과 적성이 무시되어 있었고 업무량도 편중되어 있었다.

직원들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부서 전출입을 진행했다. 채용 과정도 엄격한 서류 전형에 이어 필기시험을 거치고 전문가 면접을 거쳐 임용했다. 그리고 올해 선부청소년문화의집과 안산시행복예절관이 편입되면서 다시 한번 전보 발령으로 인적 교류를 단행했다.

 

▲국내 청소년 재단 중 최초로 ISO 9001인증을 취득했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청소년재단에서 ‘ISO 인증’은 다소 생소할 수 있다. ISO는 본래 품질경영시스템으로 국제표준 아래 공급자의 품질시스템에 대해 국제품질보증규격과의 적합성을 제3의 인증기관이 평가해 품질시스템의 보증능력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우리 재단 역시 청소년들에게 그리고 지역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국제 표준에 맞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ISO 9001 인증 취득에 도전했고, 인증 조건에 부합되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취득하게 된 것이다.

우리 재단은 ISO 9001인증 취득을 통해 국제표준인 ‘ISO9001’에 부합한 경영기법의 확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 또한, 국제표준에 맞춰 업무 표준화를 통해 우리 재단의 업무가 효율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또한, 재단의 업무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고 측정,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경영성과에 있어 극대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우리 재단을 이용하는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로 돌아갈 것이라 생각된다. 한마디로 우리 재단이 행하는 모든 것은 지금부터 ‘국제 표준화’로 가는 기반이 되는 것이다.

 

▲2020년 안산시청소년재단 주요 사업을 말해 준다면

2020년은 안산시청소년재단이 출범 2년차를 맞이하는 해인만큼 재단 내실화에 힘쓰고자한다. ISO9001 인증 도입으로 금년 새롭게 편입된 선부청소년문화의집과 안산시행복예절관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재단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역시 ISO9001 프로세스에 대입하여 기존 프로그램 중 약 72%를 유지하고 기존 프로그램 중 약 16%정도 포맷과 내용을 대폭 수정하여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최근 트렌드에 발 맞춰 새롭게 런칭 할 프로그램도 약 12%정도가 될 전망이다.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펼칠 DMZ 걷기탐방부터 토론회, 전문가 초빙 특강까지 자기 계발과 역량 개발을 위한 질 좋은 프로그램들을 구상 중에 있다. 또한, 창업진흥원의 4년 공모사업으로 채택된 MAKER SPACE 교육을 통해 우리 재단은 경기 서부권에서 최고이자 규범이 되는 MAKER 교육의 메카로 만들 것이다.

 

▲안산의 청소년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개인적인 의견이나 소신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안산시에는 청소년 관련 유관단체 및 시설들이 매우 많다. 시에서 이러한 단체 및 시설들을 모두 파악하고 관리하기 힘들 정도이며, 대부분 산만하게 흩어져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청소년 관련 유관 단체들과 시설들을 하나의 제도권 속으로 포함시켜 안산시의 청소년 정책이 일사분란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와 더불어 우리 안산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 인구 정책, 청소년과 관련된 현황, 청소년 진로에 대한 방향성 등 우리 안산시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시의 Staff기관으로서 허브 역할을 잘 수행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청소년이나 안산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13만 안산시 청소년뿐 아니고 이 나라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할 말은 많지만 우선 두 가지를 말하고 싶다. 청소년의 꿈이 있는 곳에 나라의 미래가 있고 청소년들의 열정이 있는 곳에 자신과 나라의 번영이 있다. 나는 꿈과 열정이 번영의 에너지임을 믿는다. “눈을 뜨고 꿈을 꿔라, 그리고 더 높은 곳을 보라”라고 말해주고 싶다. 또한, 많은 교류와 참여를 통해 정신적 토양을 살찌우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 밖으로부터 4차산업이라는 거대한 물결이 밀려오고 있다. 그 시대는 창의융합인재의 시대이다. 무엇보다도 전공은 물론 자기개발·역사·문학·금융·고전 등 다방면의 서적을 읽을 것을 권한다. 이러한 책을 읽으면서 우리 청소년 수련관 무대 위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고, 능력을 계발하고 끼를 발휘하고 리더십을 배양해 미래를 향해 눈을 뜨고 나아가는 멋진 청소년이 되기 바란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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