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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원 도약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앞장 설 것'제10대 안산문화원 이한진 원장, '역동적인 안산문화원 만들어 가겠다'
안산문화원 이한진 원장

 

“저는 안산에서 1943년에 태어나 5대째 대대로 살아오면서 우리 안산에 대한 애향심과 향토애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지내 온 삶의 경험과 지혜로 새로운 임원 여러분과 힘을 합해 안산문화원의 도약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안산문화원 제10대 원장에 취임한 이한진 원장의 취임일성이다. 이 원장은 “새로운 문화, 새로운 과학에 맞는 문화사업을 펼쳐 문화가 에너지가 되고, 강물처럼 흐르게 하는 역동적인 안산문화원을 만들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 원장은 재임기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안산의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 안산만의 독특하고 새로운 문화 창달, 청소년의 정서교육 프로그램 확충, 안산문화원 발전위원회 창설, 시민화합과 사회통합에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이한진 원장과 일문일답.

 

▲먼저 안산문화원장 취임을 축하하며 소감은

우선 저는 5대째 안산에 살고 있는 시민으로 안산은 삶의 기반이자,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 농·어업 중심이었던 과거에서부터 산업도시로 성장하기 까지 안산의 역사를 함께 해온 사람입니다. 반월조합장을 하면서도 안산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지역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안산문화원과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안산문화원 이사와 부원장직으로 맡으며, 오랫동안 함께 문화원의 성장을 도우며 앞으로 문화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새로운 청사진에 대한 고민을 해왔습니다.

문화원장직은 지역의 향토문화 계승발전이라는 엄중한 사명감을 가져야 하는 자리로, 무거운 사명감 앞에 오랜 고민과 숙려 끝에 문화원장직에 출마했고, 안산문화 가족분들의 지지를 얻어 안산문화원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러운 일이기는 하나, 문화사업 발전에 대한 사명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안산문화가족분들과 함께 책임과 소명을 다할 예정입니다.

 

▲안산문화원에 대해 소개해 준다면

저희 안산문화원은 1984년 창립되어, 현재까지 안산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토사를 조사하고, 연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기록물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토유물 수집을 통해 안산향토사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박물관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안산의 역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교육사업으로는 안산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경기민요, 사물놀이, 서예 등 26개 강좌를 개설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평일부터 야간반과 주말반까지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강좌는 전문성을 가질 때까지 기간을 제한하지 않고 수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는 유치부를 대상으로 하는 박물관교육과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안산역사문화탐방 아카데미 사업이 있습니다. 특히 안산역사문화탐방 아카데미 사업은 초등학교 3학년 교과과정 중 내고장알기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유적지를 답사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아주 인기가 높은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작년에는 6천 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올해도 3학년 전학생 전수를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잿머리 성황제, 팔곡당산신제와 같은 향토문화 보존전승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안산의 주요인물이였던 성호이익을 기리는 성호문화제 등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안산문화원은 안산향토사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여 안산향토문화의 발전을 꾀하는 동시에 많은 시민들의 전통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산은 다양한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는 곳이기도 한데 문화원의 특별한 역할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문화원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진행하는 일입니다. 안산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반월공단, 원곡동 다문화 거리 등 흔히 역사가 짧은 공업도시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지만, 어떤 도시보다도 역사가 깊고, 훌륭한 인물을 많이 배출한 지역입니다. 선사시대유적을 비롯해, 실학의 대가인 성호이익선생을 비롯하여, 김홍도, 강세황, 최용신 등 많은 역사적 인물이 있습니다.

전형적인 전통마을에서 급격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산업도시 안산으로 변모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다양한 세대와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삶과 문화를 만들어내며 지금의 안산의 문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렇듯 안산의 역사와 문화는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이러한 안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시민들의 정주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의 문화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문화원의 특별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임 원장으로서 특별한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먼저 안산의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을 기본으로 문화원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지역연구를 통해 기반을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안산 시민과 문화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희 문화원은 안산향토문화의 창달과 계승 발전을 목적을 기반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일반시민들에게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유익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 운영해 시민들에게는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전국적으로는 안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안산향토사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안산향토문화의 발전을 꾀하는 동시에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저희 문화원에서 하는 행사에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고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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