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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동 새마을회, 소외이웃에 사랑의 파김치 나눔

  • 입력 2020.03.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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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 안산동 새마을회(회장 강경자, 이부규)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하루 세끼 반찬이 걱정되는 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 20세대에 ‘사랑의 파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사용한 파는 새마을회원들이 안산동 관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것이며, 대부분의 양념도 회원들이 정성껏 키운 재료로 담가 마음과 정성이 더 크게 전달됐다.

강경자 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 및 장애인들은 외출도 못하고 집에서 식사를 해결해 매일 반찬이 걱정되는 상황으로, 한 끼라도 새콤달콤하게 만든 파김치로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하고 싶어서 ‘사랑의 파김치 나눔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도원중 안산동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을 못해 봄이 왔지만 봄을 느낄 수 없는 어르신들에게 새콤달콤한 파김치로 봄을 느끼게 하는 반찬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안산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동 행정복지센터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접촉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외부활동으로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반찬서비스를 비대면 배달서비스로 진행하고 있다.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찬란한 餐 나누기 사업’ 및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중지하게 되면 서비스 수혜자들이 더 힘들어지게 되어, 협의체 위원들을 참여시키지 않고 동 직원이 손소독 및 마스크를 착용한 후 개인위생을 확보한 다음 대상자들과 대면하지 않고 미리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 후 문 앞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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