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에 코로나19 일곱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시민여러분께서 시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3월 24일 안산시 7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3월 16일 스위스에서 귀국 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거주하는 28세 여성으로 지난 23일 경미한 증상으로 상록수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했고, 이날 확진통보를 받았습니다.

확진자는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했으며, 시는 긴급 방역팀을 투입해 확진자 자택 주변의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시는 "중앙에서 파견된 역학조사관과 상록수보건소 직원들이 함께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으로, 자세한 역학조사 이후 확인되는 〈확진자 이동경로〉와 〈접촉자〉 정보는 안산시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려드릴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잘못된 정보에 동요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한 상황대처로 지역사회 감염 전파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의 관련정보는 신속,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내용 확인 시 수정 또는 보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특히 "확진자와 가족, 접촉자 모두 우리의 이웃이며 안산시민입니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우리 이웃에게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