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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시. 시민들 일상에서 예방수칙 준수하도록 모든 지원 앞장

  • 입력 2020.03.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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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수도권지역에서도 확산 조짐을 보이는 코로나19를 시민 스스로 예방하도록 마스크와 손소독제, 거품비누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날 관내 어린이집 468개소에 일회용 마스크 5만500개를 지원, 아이들과 보육교사들이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조치했다.

앞서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 2천26명에게 1인당 5개씩 모두 1만130개의 마스크를 배부한 시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자녀를 넷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에 가구원 1인당 2개씩 마스크를 지원할 방침으로, 조만간 구체적인 지원대상과 방법을 결정해 전달할 방침이다.

야외 외출이 어려운 임신부와 가정 구성원이 많아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아울러 폐렴 등 호흡기 관련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 등 감염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지원 방안도 조만간 마련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관내 의료진에게도 마스크 5천600개를 지원한 시는 앞으로도 마스크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도 상록구 관내 노래방, PC방,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 1천560개를 배분하는 한편, 소독약과 소독분무기 등 방역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시민 스스로 생활 속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출근길에 안산선 8개 역사와 서해선 5개 역사 등 모두 13개소에서 손세정제 8천개, 휴대용 손소독제 3천개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시민 스스로 손소독을 생활화 하도록 했다.

배부에는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한 안산시 공직자들이 직접 나섰으며, 다른 지자체로 이동하거나, 다른 지자체에서 온 시민들의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에서 손소독제를 배부하게 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손 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안산시가 앞장서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의 고충을 덜기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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