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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시청소년재단, 김희삼 대표이사 4월분 급여,업무추진비 반납

  • 입력 2020.03.2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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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사업계획 전면수정 후순위 사업 이월 등 2억원 절감하기로

(재)안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윤화섭)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윤화섭 안산시장 및 공직자들의 급여 반납 또는 경비 절감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특히, 안산시청소년재단 김희삼 대표이사는 자신의 4월분 급여 100%와 업무추진비 100%를 반납 또는 삭감하기로 하여 시의 예산절감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그의 의지가 돋보였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좀처럼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지 못하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에 따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주민들의 고통에 동참하기 위해 이와 같은 예산절감운동에 동참했다”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재단은 2020년도 사업계획을 전면수정하여 그 중 불요불급하거나 후순위인 사업을 차년으로 이월하여 예산을 대폭 삭감 또는 절감했으며, 해당 금액은 최소 약 2억원 수준이다. 이는 재단 전체의 예산 규모로 봤을 때 상당한 금액에 해당된다.

삭감 및 절감하는 예산의 주요 항목으로는 ▲소모품비 ▲국내외여비 ▲광고선전비 ▲부서운영비 등 ▲1/4분기 휴관으로 인해 취소된 프로그램 관련 사업비이다.

또한 재단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복리후생비 등 인건비성 간접 경비도 절감할 수 있는지 분석하여 총 절감액에 보태기로 했다. 해당 예산은 모두 안산시에 반납되어 코로나19 여파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편성된다.

김희삼 대표이사는 “시 산하기관으로서 당연히 적극 동참해야할 일이며, 비록 작은 액수이지만 이를 통해 모아진 예산이 코로나19 관련 분야에 요긴하게 쓰이길 원한다.”라며 “하루빨리 움츠러 들었던 지역 경제가 살아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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