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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자율방범대 단원연합대, 코로나극복 보조금 500만원 자진 반납

  • 입력 2020.03.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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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윤화섭) 자율방범대 단원연합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안산시의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자율방범대 보조금 500만원을 자진 반납했다고 30일 밝혔다.

단원구 12개동에 22개 지대·766명 대원으로 구성된 단원연합대는 야간시간(오후 9시~다음날 오전 1시)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관내 순찰과 안심귀가서비스 등의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되자 지난달 26일부터 대원과 시민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봉사활동을 잠정 중단해 왔다.

김상훈 단원연합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안산시의 행정력 및 예산을 코로나19 방역 및 지역경제 지원에 집중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22개 지대장들과 뜻을 같이해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자율방범대의 활동 지원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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