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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박주원 후보,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안산유치 생각

  • 입력 2020.04.0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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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온 4월 3일 저녁, 한국경제는 초일류기업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선전에 관한 기사를 보도했다.

지난달 26일 21대 총선을 20일 앞두고 공식 출마를 선언한 미래통합당 박주원 후보는 안산시가 처한 현실을 진단하며 향후 안산의 미래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경제 기사가 보도된 다음날 4일 오후 박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리더는 세상의 흐름을 읽고 국민의 먹거리 일거리를 해결해야 한다”며 “저는 먼저 말을 했고, 삼성전자의 커다란 사업 방향을 보며 최대한 발 빠르게 움직여야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투자를 안산에 유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시스템 반도체라는 것은 비메모리 반도체의 다른말”이라며 “삼성의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투자 의지를 보인 이후 8071억의 매출 증가와 함께 삼성전자는 총 매출 14조 7228억 원을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올렸다”는 한국경제 보도내용을 언급함과 동시에 “안산시민의 뜨거운 열정으로 삼성을 안산의 자랑으로 삼을 수 있게 해 달라”며 안산시민의 도움을 호소했다.

한편 박 후보는 출마선언과 그간의 보도자료를 통해 ‘1977년을 시작으로 반월시화산단의 40여 년 역사를 바라보며 2020년 오늘날의 반월시화산단이 처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여실히 드러내기도 했다.

“한때 경기지역 총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안산의 자존심과 영광이 오간데 없이 사라졌다”며 “65만 평 본오뜰 너른 땅에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을 모셔와 안산을 제2의 기흥을 뛰어넘어 비메모리 반도체단지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한 박 후보는 “저의 이러한 소망이 이루어진다면 반월시화산단은 삼성전자 등 대기업 반도체 회사의 협력업체들로 다시 채워지고 살아나서 그 체질을 바꾸게 될 것”이라며 “우리 자녀들이 좋은 직장에서 오래도록 일하며 행복하게 살기 원하는 부모의 마음은 저와 안산시민 여러분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간절히 호소하기도 했다.

“반기업적인 좌파 성향이 강한 여당실세 친문 독재 세력의 권력 유지로는 답이 없다”던 박 후보의 주장처럼 21대 총선에서 안산이 권력 교체를 이루고 안산 경제의 활력이 다시 되살아날지 이목이 집중된다.

민선4기 안산시장을 역임한 박 후보는 전국 최초 불 꺼지지 않는 25시 시청을 설립·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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