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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고영인 후보 대변인 논평 '제발 저린 것이다'

  • 입력 2020.04.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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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갑 고영인 국회의원 후보 캠프 송바우나 대변인은 5일 김명연 후보측에 '제발 저린 것이다'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송바우나 대변인은 "미래통합당의 김명연 국회의원 후보 측은 4월 5일자 논평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와 민생이 파탄났다고 지적하면서, 고영인 후보에게 반성을 촉구했다. 안산의 소상공인과 반월산단의 중소기업이 줄도산을 하고 있다면서, 야당 탓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송 대변인은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가? 현역 국회의원은 재선의 김명연 후보 아닌가? 경제가 침체되어 있다고 진단했다면, 현역인 본인의 책임이지, 왜 국회에 입성해보지도 못 한 고영인 후보에게 떠넘기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안산시단원구갑을 지역구로 하는 현역 국회의원은 김명연 후보 아닌가? 반월산단 중소기업이 도산하고 있다면, 지역구 국회의원인 본인의 책임이지, 왜 선거운동 시작한 지 4개월밖에 안 된 원외후보에게 떠넘기는가?"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제발 저린 것이다. 감추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할 말을 남 얘기하듯 하고 있다. 8년동안 현역으로 있으면서 단원구의 경제 침체를 막지 못 한 책임을 통감해도 모자랄 판에, 김 후보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고 있는 신사적인 고영인 후보를 자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대변인은 "더 이상의 적반하장을 멈추기 바란다. 고영인 후보는 여당 소속 후보로서 책임감을 엄중하게 느끼며, 현역 국회의원이 파탄낸 단원구의 경제와 민생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표한 것이지, 야당 탓만 한 적이 없다. 김 후보야말로 여당 탓만 하지 말고, 8년동안 지역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자문해보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또 "여론조사가 100% 정확하지 않다고 해도, 현대사회에서 여론조사보다 더 정확하게 민심을 측정할 수 있는 수단은 투표 외에는 없다. 여론조사만 믿지 말라는 말은, 보고 싶은대로 보고 듣고 싶은대로 듣겠다는 말에 다름 아니다.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니다."고 거듭 지적했다.

송바우나 대변인은 "원외후보에 책임 떠넘기기 급급한 재선 국회의원의 자화상이다. 이는 안산과 대한민국의 불행이다. 이런 불행을 바로잡고, 안산시민의 행복을 되찾는 데 집권여당의 고영인 후보가 전력을 다하겠다고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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