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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희망재단, 20대 청년 지역공동체 프로잭트 실행

  • 입력 2020.04.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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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공동, 정차대기중 택시 내외부 방역활동 등 제공

안산지역의 민간공익재단이자 지정기부금단체인 안산희망재단(이사장 이천환)과 경기도로부터 선정되어 본격적인 지역 청년 커뮤니티를 위한 활동으로 개관을 앞두고 있는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센터장 문지원)가 공동으로 '코로나19를 이기는 20대 청년 지역공동체 프로젝트'중 첫 번째인 [힘내요 안산TAXI!]를 실행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경직된 지역사회와 일상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유발되는 소외와 차별을 막고 지역공동체를 더욱 강조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으며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상공인의 경제생태계에서 공생하던 20대 청년 아르바이트 근로환경 또한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안산희망재단은 이 사업이 지역 청년들에게 최소필요소득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불안과 승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를 응원하고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는가운데서도 소비경제의 신뢰를 지속하고 지역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데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3일 접수가 시작된지 이틀만에 80여명의 청년 신청자가 접수했으며 이 중 35%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아르바이트 등 소득기회를 상실했다고 응답해 현재 청년층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높은 관심과 신청율로 나타다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번주 4월 9일 오후 12시부터 중앙역, 상록수역, 안산역 등 안산지역 주요 택시대기 정차지점에서 동시 시행되며 특별히 중앙역 택시승차장에서 안산희망재단 이사회와 경기내일스퀘어상상대로, 선진교통문화협의회 안산지부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할 예정이다.

안산희망재단 이천환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세대와 계층 등 지역 곳곳에서 부차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들도 수면위로 드러날 것으로 전망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해서는 제도적 수혜에만 기댈것이 아닌 지역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가치적 협력들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금주부터 5월 7일 까지 한 달 여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근로활동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정차대기중인 택시의 내외부 방역활동과 택시기사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생수와 세차타올 등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산희망재단의 지역공동체기금 출연 및 모금 중인 코로나19특별모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특별모금계좌: 신협 131-017-209819 예금주: (사)안산희망재단
기부상담: 031-411-1984 / 010-8942-1984 안산희망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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