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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료사협,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9천만원 기관출자 참여 성사안산의료사협 취약계층 대상 방역, 의료복지서비스 통해 지역사회 환원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안산의료사협)이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함께 사회적금융의 새로운 모델을 향해 발을 내딛었다.

13일 오전 11시 두 단체는 안산의료사협빌딩(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예술광장로 31 6층) 조합원실에서 안산의료사협이 추진하는 새안산헬스케어센터와 통합돌봄센터의 소셜자산화 사업에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조합원으로 참여한다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안산의료사협은 총 필요자금 44억 원 중 부족자금인 9천만 원을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의 조합원 출자로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의 조합원 출자가 주는 가치는 이러한 출자 참여로 인해 절감된 금융비용을 재원으로 안산의료사협이 지역주민을 비롯한 취약계층 대상 방역 등 의료복지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데에 있다.

이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에서도 최초로 시도하는 사회적 금융지원 모델로서 사회적 성과 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이자로 납부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지속가능한 사회적금융 생태계 발전과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1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사회적금융 도매기관이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금융 도매기관으로서 무배당 규정으로 협동조합기본법 통과 후에도 우선출자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의료사협(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과도기적 자금공급 모델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 사회적경제기금,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신용보증기금, 신협 등 지자체 - 중개기관 - 도매기금이라는 사회적금융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자간 협력모델을 새롭게 창출했다.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인 송경용 신부와 박정환 투자팀장,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김영림과 김초환 부이사장, 우세옥 부이사장, 신윤관 전무이사, 그리고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이사이면서 동시에 안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센터장인 최현수 이사가 참여했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송경용 이사장은 “팬데믹(pandemic) 시대에 의료사협들이 갖는 사회적 가치와 철학이 더욱 깊어져야 한다”며 “이런 시기에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조금은 과감한 상상을 제안하고 실제로 실현하는 시도가 필요하고, 여기 안산의료사협에서 시작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 이사장은 이번 다자간 협력모델에 대해 “이런 기회를 통해 서로 협동해서 공동의 선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사회적 경제조직이 받는 금융지원의 이자를 사회적 가치로 납부하는 모델에 대해서는 “새로운 모델로 최초로 안산의료사협과 협약을 맺었고, 이후 여러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과 함께 자기 조직의 특성과 지역사회의 상황을 고려한 기획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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