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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한사랑병원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안산희망재단에 기탁

  • 입력 2020.06.22 10:46
  • 수정 2020.06.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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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문 의료기관인 한사랑병원은 지난 15일 직원들의 제안으로 추진한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100여만원을 안산희망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수익금은 직원들이 지난 5월 10일~11일 양일에 걸쳐 병원 5층에 임시로 장소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해 마련했다.

안산희망재단 류홍번 상임이사는 "코로나로 인해 가장 엄격한 관리체계를 유지해야하는 의료기관이 겪는 고충이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사랑병원 임직원들이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을 돕고자 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 것에 대한 놀라움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은 안산희망재단의 대표 복지기금인 ‘희망1004기금’에 적립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게 된다.

한사랑병원 이천환 대표원장은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 것이 개원 이래 처음은 아니지만 정례적인 행사도 아니었다"고 설명하며 "코로나로 근로환경이 전과는 다소 어려운 여건임이 분명함에도 오히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제안과 밝은 분위기 가운데 사랑의 바자회를 실행해준 직원들에 감복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 극복을 위해 모두가 생활 속 방역 수칙을 따르는 것이 필요하지만 이웃과 사회를 위한 좋은 뜻을 펼침에 있어 위축되기보다 긍정 어린 가운데 지혜로운 실천방안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간공익재단인 안산희망재단은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지역사회 근로(아르바이트) 청년들의 소득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택시업계를 응원하기 위한 '코로나19를 이기는 20대 청년 지역공동체 프로젝트'를 지난 4~5월 추진했다.

재단은 또 재난기본소득 기부캠페인을 진행해 마련된 특별기금으로 안산 거주 미등록이주민 100명에게 배분을 실행하는 등 코로나 발생 이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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