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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시립박물관 건립 기본 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입력 2020.06.22 11:09
  • 수정 2020.06.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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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시장 “시민들을 위한 품격 높은 복합문화공간 조성”

 

안산시는 안산시립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안산시립박물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조치 속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용역을 수행 중인 (사)역사문화콘텐츠문화원 연구진은 전국에 산재한 안산의 유물을 아우르는 종합박물관 건립에 대한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전시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 참석자들과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시는 중간보고회에 앞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산시립박물관이 사동 문화시설 부지 인근의 공공기관과 디자인 등에서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한 기초설문조사를 실시해 수렴된 의견을 향후 실시설계 단계에 반영되도록 했다.

또 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되면 소규모의 공청회를 개최해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에 의한, 시민들을 위한 시립박물관이 조성되도록 할 방침이다.

안산시립박물관은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상록구 사동 1586-1 문화시설부지 내에 건축부지 1만7천742㎡, 연면적 1만1천㎡ 규모로 건립 추진 중에 있다. 시는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완료되면 행정안전부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립박물관은 천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안산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해, 변화하는 전시 콘텐츠와 트렌드를 반영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 하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박물관으로 건립하겠다”면서 “최종보고회에서는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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