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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인터뷰] (사)안산소비자시민모임 부설 안산소비자정보대학 이재실 학장

  • 입력 2020.06.25 09:05
  • 수정 2020.07.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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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소비자 운동 전개해 안산시민 의식함양. 권리찾는데 밀알 되고 싶어'

 

“안산시민들이 현명한 시민으로서 자신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서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돕고 싶습니다. 특히 안산시민들의 의식함양을 위해 소비자 운동을 전개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목표이기도 합니다. 소비자 권리는 시민들이 반드시 찾아야 할 역할입니다”

(사)안산소비자시민모임 부설 소비자정보대학 이재실 학장(세무법인 윈윈 대표세무사)은 세무사 출신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다가 소비자시민모임과 인연을 맺었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로 리더십이 뛰어나 각종 모임에서 회장을 맡아 활동하는가 하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기도 하다.

이재실 학장은 세무대학을 졸업하고 국세청 및 세무서에서 15년간 근무하다 안산에서 세무사를 개업했다. 다음은 이재실 학장과의 일문일답.

 

▲안산 소비자정보대학 학장을 맡게 된 계기는
(사)안산소비자시민모임 부설 소비자정보대학은 1998년 개설되었고 2007년 7월12일 평생교육원으로 등록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2011년 8월 18일 29기로 소비자정보대학을 수료하고 2012년12월26일 12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후 오랫동안 소비자시민모임 부설 소비자정보대학(이하 소정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공정옥 대표의 제6대 학장 제안을 받고 그동안 애정을 갖고 있었던 계획들을 실천해 보고자 소비자정보대학을 학장을 맡게 되었다. 소비자정보대학을 위해 지역에서 역량있는 분들을 소비자정보대학 이사로 모셔 자문을 받고 있으며 소정대 이사회는 총동문회와 더불어 소비자정보대학이 화합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평생교육과 소비자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발전을 위해 나아갈 것이다.

 

▲소비자정보대학은 주로 어떤 교육을 하는지
소비자정보대학은 현재 22년째 소비자의 안전성, 투명성, 지속가능에 대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년에 3기수를 배출하고 있으며 12주 과정으로 매주(목) 오후7시~9시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정보대학의 프로그램 내용은 ‘소비자로서의 책임과 의무’,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 ‘웃음으로 소통하기’, ‘스피치스킬과이해’, ‘국내외경제동향과전망’, ‘소상공인이 알아야할 인사노무’, ‘의료사고예방과 대처방안’. ‘젊음과 혁신의도시안산’, ‘손에잡히는 경제’. ‘행복한 인생설계와 대인관계’. ’손에잡히는경제‘. 그리고 과제물출제 등이다.
이와 같은 교육을 통해 지역시민들이 인격적․사회적․직업적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현명한 시민으로서 자신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서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이 끝나면 어떤 활동을 하는지?
현재까지 수료한 총동문회원 1,530명은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소비자정보대학을 수료하면 총동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총동문회는 년간 계획으로 총동문회 워크숍, 골프동아리회, 한마음체육대회, 여름래프팅, 가을산행,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비자시민의모임 후원회, 에너지안전캠페인, 우리농산물 애용하기. 일회용 사용하지 않기, 기후변화와 소비자 등 소비자로서의 적극적인 동참과 활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안산소비자시민의모임은 어떤 단체인지 설명해 준다면
(사)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은 한국사회에서 국제적인 시각과 전문성을 갖고 소비자운동을 전개하고자 하는 취지로 구성된 단체며, 안산소비자시민모임은 1992년 9월 29일 창립된 자발적·비영리적·비정치적 전문 소비자 단체이다.
자발적인 소비자운동을 통해 소비자 주권을 확립하고, 삶의 질을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소시모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실증자료에 의해 판단하고, 그것을 기초로 활동을 전개한다는 활동 지침에 따라 독자적 시각과 소비자의 시각으로 소비자문제를 해결하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사)소비자시민모임안산은 안전성, 투명성, 지속성이라는 3가지 큰 활동 축을 근거로 하여 자발적인 소비자운동을 통해 소비자 주권을 확립하고, 소비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안산소비자시민모임은 1372 소비자 상담, 지속가능한소비, 기후변화 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환경교육과 에너지절약 공동체 사업으로 소비자와 미래세대의 의식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친환경 녹색소비의 정착화를 위해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과대포장 줄이기 등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자연과 하나 되는 소비자로서 지역 환경운동을 선도하고 있다.    

 

▲소비자정보대학만이 갖고 있는 장점은 무엇인가
사회에 많은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 소비자정보대학은 소비자시민모임에서 부설로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의 기본법에 대한 소비자의 8대 권리와 5대 책임을 확인할 수 있다. 8대 권리와 5대책임에 대해 자연스럽게 습득 할 수 있으며 소비자의 기본법을 인식해서 지키고 따르는 것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도울 수 있는 길을 생각하고 다양한 교육으로 기후변화, 농산물인증제도(GAP),축산물 바로알고 먹기, 과제물 출제를 통한 소비자문제를 확인하고 행동해야할 것 등을 교육하고 있다. 안산소시모 소비자정보대학에서는 기수별 과제물을 출제하고 있다.
농․축수산물 원산지조사, 생필품가격조사, 손소독기 위생검사, 편의점 에너지 사용조사, 아이스크림 가격조사, GMO식품, 커피가격조사, 안산시내 영화관내 음식물 판매가격 조사,생수가격조사,묶음상품가격실태조사 등 소비자정보대학에서는 매 기수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과제물을 출제하는데 직접 실태조사활동을 통해 안산의 소비자이슈를 발굴하고 새로운 소비자문제를 인지하도록 하고 있다.

 

▲안산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소개해 준다면
저의 직업은 세무사다. 15년간 국세청과 세무서에서 일하다 세무사를 개업했다. 안산에서는 중앙로타리클럽에서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국제로타리3750지구 기획실장을 맡고 있다. 또 안산지역세무사협의회 제10대 회장을 맡아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친목을 위해서도 일했다.
현재 안산학연구원 법인이사, 펀리더십교육원 총동문회 전문위원, 투데이안산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안산중앙로타리클럽, 신안산대학교 AMP과정(9기 수료), 피닉스리더십 교육(5기 수료), 크리스토퍼 과정 등 안산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교육에도 참여했다.

 

▲끝으로 회원이나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시민들의 시민의식 함양이 매우 중요하다. 소비자는 소비자의 권리를 찾을 때 진정한 소비자가 된다. 소비자들의 권익을 위해 소중한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교육을 받고 사회에 나와서는 회원간 서로 이익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소비자정보대학 과정을 수료하고 지역사회에서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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