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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김철민 의원, 홈플러스 안산점 매각 관련 간담회 가져

  • 입력 2020.06.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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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편의 ․ 지역발전 위한 확실한 대책 없으면 매각 안 돼”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은 18일 오전, 성포동 홈플러스 안산점에서 홈플러스 매각과 관련해 노조 임원들과 현장감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철민 의원과 박태순 안산시의원이 함께 했고, 노조쪽에서는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 노동조합 본조와 경기본부 간부들, 홈플러스 안산지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노조는 홈플러스에 대해 △2017년부터 2019년 3년간 당기순이익 7,332억원을 기록했는데 배당금으로 1조 2,130억월을 지급하는 등 수입보다 더 많은 금액이 빠져나간 점, △매각 후 재임대가 아니라 폐점을 전제로 하고 있어서 대규모 실업이 우려된다는 점 등을 들며 일방적인 매각을 비판하고 있다.

김철민 의원은 애초 공공부지였던 곳에 들어와 지역민들 덕분에 큰 이익을 내 온 홈플러스가 시민 편의와 지역발전을 외면하고 매각에 나선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는 심각한 도덕적 해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김철민 의원은 “홈플러스는 매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과 홈플러스 종사자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확실한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이런 노력과 결과를 보여주지 않을 경우, 안산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활용해 매각에 제동을 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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