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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식중독 안산 유치원 피해 학부모, 유치원 원장 고소
경기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 99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일부 원생의 경우 이른바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오후 식중독 증세를 보인 원생들이 다닌 유치원의 문이 휴원으로 닫혀있다. 2020.6.25/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안산=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안산 사립유치원 집단 식중독 피해 학부모들이 해당 유치원 원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28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유치원 학부모 6명이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유치원 원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히 규명과 유치원이 급식 보존식을 일부 보관하지 않은 것과 관련, 증거 인멸 여부 등을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유치원에서는 지난 18일 처음으로 장출혈성대장균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후 원아(184명)와 교직원(18명), 가족 등 총 295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 이들 중 57명(27일 8명 포함)이 장출혈성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7명은 음성 판정, 나머지 9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당초 병원에 입원한 31명 중 9명은 현재 퇴원했지만 지난 26~27일 사이 입원 환자 2명이 추가돼 현재 24명(원생 21명, 원생 형제 3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15명은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햄버거병) 의심 증세를 보여 별도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4명은 신장 기능 등이 저하돼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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