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남봉사관(관장 이철구)은 지난 25일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명절음식을 손수 조리하는 ‘2020년 추석맞이 따뜻한 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봉사원뿐만아니라 명절음식을 지원받게 될 다문화가정이 봉사활동 일손을 도와 그 의미를 더했다.
경기적십자 서남봉사관에서는 다문화가정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습득을 위한 교육인 ‘희망사다리를 JOB아라 사업’을 실시했으며 그 교육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5명의 다문화가정 배우자들(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은 각국 전통의상을 입고 음식 조리를 해 재미있고 독특한 봉사활동이 되었다. 이렇게 제작된 송편, 불고기 등은 안산시 관내 취약계층 300여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