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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안산시의회 김태희 운영위원장김태희 위원장 '의원 간 소통 활성화. 의원역량 강화에 최선다할 것'

 

의장단. 운영위원회 중심으로 의사결정 시스템 강화

의원들간 소통 활성화, 의원 역량강화 지원방안 마련

상임위별 안산정책 지속적 모니터, 공유시스템 준비

정책간담회. 토론회 정기적으로 개최, 성장동력 발굴

 

“후반기는 의장단과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의사결정 시스템을 강화하고, 전체 의원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의원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또 정책간담회와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안산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고민하고 발굴하는 자리를 활성화 할 계획입니다”

안산시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은 김태희(더불어민주당. 본오1,2동, 반월동. 사진) 위원장은 의원들을 중심으로 봉사하는 마음과 책임감으로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초선의원 이면서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 위원장은 국회와 경기도당에서 경험한 노하우와 해박한 지식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언론에 제공하는 보도자료 작성을 직접 하는 등 주위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은 김태희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았는데 소감과 각오는.
지난 상반기 김동규 전 의장님, 김정택 전 부의장님, 송바우나 전 운영위원장님을 비롯해서 의장단과 운영위원회 위원님들 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후반기 원구성 협상과정에서 서로가 한걸음씩 양보해서 원만하게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모든 의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박은경 의장님을 비롯한 후반기 의장단과 운영위원회 위원님들을 중심으로 해서 봉사하는 마음과 책임감으로 전체 의원님들과 함께 의회를 잘 운영해 가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의회운영위원회를 이끌어 갈 방안과 야당과의 관계는.
후반기 시의회는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3개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민생정책을 돌보고, 의장단과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의사결정 시스템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또한 전체 의원들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갈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상임위원회의 민생정책 강화를 위해 상임위별 안산정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하며, 상임위별 신속한 공유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정책간담회와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안산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안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고민하고 발굴하는 자리를 활성화 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의회 의사결정 시스템 강화를 위해 주요 사안에 대해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야당 대표가 포함되는 7명의 의장단 회의와 양당 대변인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충분한 논의와 협의로 사전 조율하고, 21명의 전체 의원총회 개최를 통해 내용 공유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야당과의 관계는 여야간 정치적, 정책적 입장이 서로 다를 수 있겠지만 안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정책 경쟁을 통해 안산시민들로부터 객관적인 평가와 지지를 받을 것 입니다. 또한 시의회의 역할과 위상 강화, 집행부 견제 차원에서는 의회의 역할에 맞게 합리적으로 협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는 민주당의 당 대표이면서, 시의회 운영위원장을 겸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집행부와의 관계도 중요한데, 어떻게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까?
안산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서는 시 집행부와 의회간 협력과 견제의 두 개의 수레바퀴가 함께 맞물려 잘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지난 2018년 12월 이후 집행부와 시의회간 정책협의회와 당정협의 등 제대로 된 논의와 소통의 자리가 많지 않았습니다.

지난 9월 임시회 전에 제3회 추경 예산을 앞두고 정책협의회를 추진하려 했으나 코로나 재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되었습니다. 앞으로 임시회와 정례화 및 주요현안 발생시 집행부와 시의회간 소통과 협력을 다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시의회 회기 중 시정질의 활성화 등 집행부를 견제하면서도 정책 대안 제시도 함께 할 계획입니다.

 

 

▲현 지방의회의 시스템은 어떻게 보는지, 희망하는 지방의회 모습은.
풀뿌리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방의회가 우선 활성화 되어야 합니다. 특히 지방의회의 가장 기초가 되는 시군구 기초의회에 대한 제도적인 개선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문턱을 넘지 못했던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제21대 국회에 들어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첫 상정되었습니다.

개정안 중 지방의회 관련 내용은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이 있습니다.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은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방의회의 감시 및 견제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방의회 사무직원에 대한 임면, 훈련, 복무, 징계를 지방의회 의장이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재 기초의회가 빠진 광역의회 중심의 개선 방안인데, 기초의회가 포함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역주민들과의 약속은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저의 지역은 본오1동, 본오2동, 반월동 입니다. ‘본오동’은 주택밀집지역으로 주차난과 생활체육문화시설 부족 등 주거환경 개선과 먹자골목, 신안코아, 신안프라자, 웰빙사우나 부근 등 골목경제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입니다. ‘반월동’은 그린벨트가 90%가 넘는 도농복합지역으로 지역 개발과 주민생활체육문화시설 확충이 시급합니다.

지난 2년간 ‘본오1동’에는 행정복지센터 부근 실내수영장 건립, 반월공원 내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각골공원과 반월공원 내 공영주차장 조성, 본오뜰 농가소득 보장 방안, 장애학교 선진학교에 구강보건실 설치 등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본오2동’에는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골목경제 활성화로 신안코아 청년몰, 먹자골목(샘골상인회)과 신안프라자 노후 환경개선사업이 정부와 경기도로부터 선정되도록 주민들(상인회)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반월동’에는 가침미산 둘레길 조성, 청소년축제 활성화, 창말체육관 옆 실내수영장 건립 등을 노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상록갑 지역에서는 매주 금요일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시의원이 함께 모여서 안산과 동별 정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경기도, 안산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함께 나누면서 협력하는 시스템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2년은 추진 중인 여러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의회에 입성한 지 2년이 조금 지났는데, 그간의 성과를 얘기한다면.
시의회 전반기에는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하반기에는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안산시와 시민과 관련한 정책사업과 예산, 조례 등을 심사, 의결하고, 집행부 대상 시정질의를 하며, 관련 단체와 관계자분들을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많이 배우며, 정책 대안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4월 ‘코로나 극복 민생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버스와 택시 기사, 어린이집·유치원·학원연합회, 기업인, 농업인 등 20여 단체와 업계 대표분들을 시의회로 초청하여 집행부 담당부서와 함께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여러 피해업계에 대한 절박한 고충을 직접 듣고, 제도적, 행정적, 예산 지원 방안 마련에 함께 했습니다.

또 시의회 의원연구모임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연구모임’을 3년간 활동하면서 안산 어린이 박물관 건립, 아동친화도시 조례 제정과 선정, 청소년 정책 연구용역 등을 추진하는데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끝으로 안산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장기적인 코로나 사태로 시민들 모두 이전의 일상생활과 다른 하루하루를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히 골목경제인 민생경제가 어렵습니다. 시의회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방역 예방활동과 민생경제를 돌보는데 시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와 가족, 이웃과 지역공동체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산시민들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안산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의회가 더 될 수 있도록 모든 의원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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