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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부3동 골목상권상인회 '가로수 나무 옷 입히기' 행사 펼쳐가로수 100여개에 회원이 직접 제작한 털실 입혀, 겨울나기. 거리경관 개선 효과
가로수 나무 옷 입히기 행사에 참석한 윤숙예 회장과 박은경 의장, 강태형 도의원, 고영인 국회의원 김재권 보좌관, 이상관 선부3동장, 양영자 주민자치위원장, 최경화 통장협의회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선부3동 골목상권상인회(회장 윤숙예)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가로수 나무옷 입히기’ 행사를 지난 9월 28일 오후3시 선부동 한양프라자 사거리 선부동 롯데마트 일대에서 진행했다.

나무 옷 입히기 행사는 경기도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부3동상인회 회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회원들은 행사에 앞서 직접 털실을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뜨개질하며 마음을 보탰다.

이날 선부3동 상인회원들과 참석자들은 추운겨울 나무가 동파로 인해 얼지 않도록 정성껏 준비한 털실을 인근 가로수 100여 그루에 옷 입히기를 했다. 털실에는 아름다운 그림과 글귀를 추가해 주민들의 정서적인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선부3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10여명과 선부3파출소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마스코와 손소독제, 전단지 등을 배포하고,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윤숙예 회장은 “나무 옷 입히기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지금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상인과 지역주민들이 단합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경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침체된 골목상권과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와 극복의 기운을 갖게 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상인과 주민들이 다함께 손잡고 어려움을 헤쳐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숙예 상인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 강태형 도의원, 고영인 국회의원 김재권 보좌관, 이상관 선부3동장, 양영자 주민자치위원장, 최경화 통장협의회장, 정택환 새마을회장, 김창덕 선부3동파출소장, 이현식 선부3생활안전협의회장, 권혜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골목상권 매니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볼거리와 따뜻함을 선사하고 나아가 시민들의 발길을 유도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선부3동 골목상인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 골목상권 조직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직됐다.

상인회는 지난 2019년 8월 정식 출범해 신규사업으로 ‘달미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지역의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화합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올해는 성장사업으로 ‘나무 옷 입히기’행사와 ‘선녀마을 특화 개복숭아 효소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에는 ‘고보라이트 설치사업’을 통해 상인회 점포 홍보와 심야시간 고보라이트를 통한 안전한 골목상권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미니인터뷰 / 선부3동 골목상권상인회 윤숙예 회장

 

 

특산품 개발. 핵심점포개발. 랜드마크 생성 등 회원권익 향상

2019년 8월 창립총회 갖고 출범, 현재 53개 점포 적극 참여

코로나19 정기방역, 상인 온라인교육, 개복숭아 효소 담기 등

고보라이트(로고빔) 13개 설치, 상가홍보 밝은 안전귀가길 도움

 

▲나무 입히기 행사를 진행하게 된 계기는.
안산 외곽에 위치한 선부3동 상점들은 인근 주민에 의해 소비가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요가 한정적입니다. 따라서 원거리 고객 유치를 위한 특산품개발, 핵심점포개발, 랜드마크생성 등 전반적으로 고민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선부3동은 선녀마을로 알려져 있고, 5천여그루의 개 복숭아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봄에는 열매를 이용해 개복숭아 담기행사를 매년 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부3동만의 특색을 만들어 보자는 회원들의 의견들이 있어서 제가 나무 옷 입히기를 제안했습니다.

예전에 서울에서 본 사례가 있어서 이를 벤치마킹 하게 되었습니다. 나무 옷 입히기는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것도 있지만 거리경관을 개선하는 효과와 점포홍보, 미니 포토존 이용도 가능합니다. 연말연시에는 나무 옷을 이용해 밝은 거리를 조성해볼 계획입니다.

 

▲선부3동 골목상권상인회를 소개해 준다면.
저희 상인회는 지난 2019년 8월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습니다. 출범 당시에는 33개 점포가 참여했는데 현재는 회원증가율이 60% 이상으로 53개 점포가 참여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를 필두로 김복연, 김신, 이숙중 부회장, 김영란 총무, 권혜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골목상권 매니저, 회원들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그간의 주요활동을 소개해 준다면.
상인회는 지난 2019 경기도 골목상권조직화 지원사업으로 선진 시장탐방, 상인 경영교육 12시간 이수, 공동마케팅인 달미축제 야외영화제, 재능기부행사, 회원업소 메뉴 품평회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했습니다.

올해는 경기도 골목상권조직화지원사업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해 코로나19 정기 방역, 상인 온라인 교육, 선녀마을 특화 개복숭아 효소 아카데미 교육, 공공마케팅인 나무 옷 입히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더욱이 고보 라이트(로고빔) 13개를 설치해 상가홍보 및 밝은 안전귀가길 마련에도 기여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 봉사단체 등록을 하기 위해 접수 중에 있습니다.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상가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정부나 지자체에 바라는 내용이 있다면.
올 8월 시행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 제2호의 2 ‘골목형상점가’ 조례지정 요건에 해당하는 안산시 조례를 만들어 상권진흥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안산시 곳곳에는 자구적 활동을 열심히 펼치고 있는 30여개의 상인회 조직이 있는데 이를 통합하고 관리할 기구마련도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산시 상권의 균형발전과 각 동네별 특색을 살리는 등 시 전반적인 상권을 관망하며 발전시킬 장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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