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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기자명 장기준 기자

현옥순 의원, '공직자 부하직원 성추행, 안산시 무관용 원칙 지속적 의지표명 있어야'

  • 입력 2020.10.2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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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 통해 촉구

 

피해자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근무여건 보장되어야
안산시. 산하기관 고위공직자 엄격한 검증이 필요
세대차이 및 성별차이에 따른 조직내 소통방식 개선
성폭력에 대한 강화된 징계 메뉴얼 마련되어야 할 것

 

현옥순 의원(국민의 힘)이 단원구청장 부하직원 성추행 혐의와 관련 안산시의 무관용 원칙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옥순 의원은 안산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 단원구청장의 성폭력 사건은 공직사회와 안산시민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파렴치한 비위를 저지를 비위자를 구청장으로 임명한 점에 대해 시민에게 사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 의원은 “안산시의회도 해당 비위자에 대한 자비없는 엄중한 처벌과 vlgow에 대한 철저한 보호와 지원을 요구하며 향후 전 단원구청장 성추행 사건의 처리과정과 결과를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 의원은 향후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기 위해 ▲피해자의 지속적이로 안정적인 근무여건이 보장되어 할 것 ▲안산시는 물론이고 안산시 산하기관의 고위공직자에 대한 엄격한 검증 필요 ▲세대차이 및 성별 차이에 따른 조직 내 소통방식이 개선되어 할 것 ▲성폭력에 대한 강화된 징계 매뉴얼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옥순 의원은 “이런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아닌 땜질식 처방만 하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할 것”이라며 “우리 조직문화가 인권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밑거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돌아보고, 함게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밝혔다.

한편 전 단원구청장은 지난 20일 부하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스킨십을 한 혐의로 22일 ‘성비위 관련 품위유지 위반’ 명목으로 직위해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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