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회장 김효경)가 주최하고 안산시가 후원하는 제34회 전국 별망성 백일장 각 부문 수상자가 16일 발표됐다.
별망성 백일장은 안산 시민은 물론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전국대회로 지난 10월 24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별망성 백일장 대상(상금 50만원)은 고양예술고등학교 2학년의 이윤서 학생의 ‘가을 무 밭’이 선정됐다. 운문부 장원 일반부는 경기도 광주시에서 참가한 박종욱의 ‘아버지의 선물’이 선정됐고, 산문부 장원 일반부는 부산시 해운대구에서 참가한 양지영의 ‘어린 소나무에게’가 수상하는 등 대상을 비롯해 3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권태주 심사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백일장에 수준 높은 훌륭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깊었다. 우수한 작품을 출품하여 수상한 참가자들에게 축하드리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31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