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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환경재단, ‘2020 디지털 환경교육 창작 콘텐츠 공모전’비대면 시상식

  • 입력 2020.12.15 09:52
  • 수정 2020.12.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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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7개 팀 응모, 6개 팀 최종 선정...총 상금 1,000만원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윤화섭)은 지난 8일 ‘디지털 환경교육 창작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확장을 대비해 다양한 형태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인식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상식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채팅 형식으로 변경됐다. 시상자들에게 상장과 비대면 진행에 대한 안내를 사전에 우편을 통해 전달하고, 진행 당일 수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27개 팀이 응모했으며, 교과연계문과 사회이슈대응부문으로 나누어 최종적으로 6개 팀을 선정해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교과연계부문 최우수상으로는 현직 교사 4명이 모여 만든 웹툰 ‘모두의 세상’이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인간이 바라보는 세상과 자연이 바라보는 세상을 교차하며 보여주면서, 우리가 얼마나 인간중심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으며 자연을 돌보지 못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했다.

사회이슈대응부문 최우수상에는 대학생 5명이 함께 만든 교육영상 ‘프리사이클링?! 어렵지 않아요.’가 선정됐다. 대중에게 아직 생소한 ‘프리사이클링’을 대학생들이 직접 웹예능 형식으로 제작해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각 시상자들은 비대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로 소감을 나누었으며,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았다.

안산환경재단 윤기종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을 멈추지 않고 좋은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역시 인간이 환경을 훼손하고 자원을 고갈시킨 결과라고 본다. 생태계와 동물과 사람이 함께 조화롭게 사는 세상이 되길 희망한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현재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들은 재단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며, 향후 재단에서 진행되는 환경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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