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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미얀마인들을 위한 친선동아리 행사 개최

  • 입력 2020.12.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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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는 12월19일 오후5시 ‘foreigners friendship club' 라는 제목으로 미얀마인들을 위한 외국인 친선 동아리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인 뿐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 또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후원회는 그들의 마음에 활력을 주고자 나라별 ‘외국인 친선동아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최영경회장은 ‘우리가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는 환영사를 전했다.

첫 번째 순서로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졌다. ‘제퍼디’게임으로 한국, 지식, 마인드‘로 나누어져 분야별 퀴즈를 맞추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가 분야와 점수를 선택하여 문제를 푸는 형식이다.

미얀마 사람들은 앞 다투어 경쟁하며 정답을 종이에 적어 화면에 보여주며 즐거워했다. 특히 태극기 건곤감리를 바꾸어 정확한 태극기 모양을 맞추는 부분에서는 많은 미얀마인들이 정확한 태극기를 맞추어 한국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가 주체한 ‘Got Talent'행사에 1등을 차지한 미얀마인 ’oliva sang‘의 노래가 이어졌다. 다빈치의 ’이사랑을‘ 어머니의 사랑으로 스토리를 만들어 애절한 목소리와 감동을 주는 영상으로 관람하는 미얀마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제인성교육연구원 이상준 원장의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한 마인드 강연이 시작됐다.

이 원장은 "천국의 맛 지옥의 향기로 불리는 두리안은 겉보기는 도깨비 방망이처럼 흉하게 생겼지만 안에는 망고보다 더 부드러운 과육이 기다리고 있고 또 처음에는 구린내 때문에 먹을 수 없지만 한번 두 번 먹다보면 맛에 빠지게 된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두리안은 냄새가 고약해도 그 맛에 빠지면 냄새가 느껴지지 않는 것처럼 상대방의 장점에 빠진다면 그의 단점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부모가 자녀에게 부부가 상대에게 장점을 발견하고 이를 더 살려준다면 서로 좋은 맛을 느끼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고 가족끼리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 강연을 들은 미얀마 사람들은 두리안 이야기를 통해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지혜를 얻으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아카데미 시간에는 가호의 ‘시작’으로 ‘k-pop 배우기’ 시간을 가졌다. 경쾌한 리듬과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미얀마 사람들은 한 소절 한 소절 따라하며 즐거워했고 온라인으로 독창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외부활동이 줄고 집안에만 있는 미얀마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마인드 강연을 통해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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