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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사고 사망자 60%가 6개월 미만 노동자"…안전대책 시급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하청 산재사망 근절을 위한 원청 책임 강화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News1 허경 기자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산재사고 사망자 10명 중 6명은 근속기간이 6개월 미만 노동자인 것으로 나타나 단기근속 노동자에 대한 산재 예방 교육 및 점검 등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0인 미만의 사업장에서의 산재사고 사망이 77.6%로 전체 산재사고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건설업 노동자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이 21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부터 2020년 9월까지 약 3년간 연도별, 근속기간별·사업장 규모별·업종별 산재사고 사망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재사고 사망자(업무상 사고)는 2018년 971명, 2019년 855명, 2020년 9월 기준 660명 등 총 2486명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전체 62.2%에 해당하는 1547명이 근속기간이 6개월 미만인 노동자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6개월에서 1년 미만 244명(9.8%), 1년~2년 미만 206명(8.3%) 순으로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재사고 사망자 10명 중 6명은 6개월 미만의 노동자로 나타나면서 단기근속 노동자에 대한 예방교육 강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5~49인 사업장에서 1073명(43.2%), 5인 미만 사업장에서 854명(34.4%)으로 전체 산재사고 사망자 중 77.6%가 50인 미만 사업장 즉, 중소기업 및 소규모 영세사업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1262명으로 절반을 넘어선 50.8%에 달했고, 이어 제조업 567명(22.8%), 운수·창고 및 통신업 189명(7.6%) 순으로 나타나 산재사고 사망자 4명 중 3명은 건설업과 제조업 노동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준병 의원은 “산재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6개월 미만의 단기근속 노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짧은 근속기간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현장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단기근속 노동자들의 산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예방교육 및 안전점검 강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소규모 사업장에서의 안전대책 마련과 함께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의 생명을 보장할 수 있는 생명줄·안전발판·안전망 등 기본적인 안전장치와 안전수칙 및 사고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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