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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앞둔 요양시설 "동의했지만 두렵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초읽기에 들어간 2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이번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백신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공급되며, 오는 26일 국내에 도착해 27일부터 의료인들에게 접종될 예정이다. 2021.2.22/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유재규 기자 = 오는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일상을 되찾기 위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첫 접종 대상인 요양시설 측은 "백신 접종에는 동의했지만 두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일부는 "화이자 백신을 원했다"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부작용 및 고령층 접종 효과에 대한 우려를 우회적으로 나타내기도 했다.

22일 경기도와 도내 요양시설 등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요양시설 종사자 및 만 65세미만 입소자들에 대한 AZ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2~3월 접종 경기도 대상자는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7만3000명,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진 6만7000명, 코로나19 대응요원 1만 4000명 등 15만4000명이다.

이런 가운데 도내 A요양병원 관계자는 "화이자 백신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하지만 우리가 접종하는 것은 다른 것"이라며 AZ 백신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의료진 사이에서도 AZ 백신에 대한 안정성을 두고 고민이 많았다"며 "(접종 후)사이드반응 이나 여러가지 부작용도 알아야 하기에 동참을 결정했다. 환자나 간병인들에 대한 의무감으로 접종을 결심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B요양원 관계자는 "(AZ 백신)부작용으로 척추 쪽에 마비 증상이 있다는 뉴스를 접한 바 있어 상당히 두렵다"며 "현재 저희쪽 접종 대상자의 90%이상이 신청을 한 상태지만 정작 접종 때에는 거부할 사람들도 생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C요양원 측은 "보건소에서 접종 의사를 확인해와 입소자 등 수요조사를 통해 대부분 동의했다"면서도 "AZ 백신은 해외에서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안다.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이 맞아도 괜찮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본인 동의 기반 원칙 하에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백신 접종에 대한 거부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고, 백신 접종 거부자로 인해 추가 전파가 발생하더라도 구상권 청구 등 불이익을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경기도와 일선 시군은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 발생 시 현장에서 응급조치하고, 상태가 심하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 치료할 계획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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