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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장기준 기자

투데이안산 독자권익위원회 1월 지면 평가

  • 입력 2021.02.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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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안산 독자권익위원회는 1월 지면 관련, 비대면으로 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먼저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신윤관 위원은 “2020년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른다. 요즘 주변에 소소한 모임에 가면 흔히들 나누는 얘기다. 이처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멈춤은 단순한 거리두기를 넘어 사람세상의 일상 그 자체를 멈춘 듯한 힘을 발휘했다. 필자는 1년이 넘도록 매일 넘치는 코로나19관련 뉴스를 접하며 다소는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 마치 스포츠 중계처럼 일일 확진자 추이와 잘 걸러지지 않는 전문가들의 예측과 분석이 과연 코로나19를 대응하는데 무슨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신 위원은 “이런 점에서 투데이안산의 1월 지면을 다시 한번 살피며 몇 가지 필자가 생각하는 코로나19 시대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투데이안산은 지역 주간신문으로 코로나19관련 기사는 전반적으로 객관적인 사실 보도에 충실하였다.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과 기업이나 단체의 코로나19관련 소식을 그대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였다. 다행이다. 과장이나 왜곡된 설익은 정보들을 기사화하지 않고 나름대로 객관적 정보전달에 충실하였다는 것에 투데이안산에 대한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신 위원은 또 “다만 정보전달을 넘어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위기에 지역신문의 역할로 보았을 때 공공의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미처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한 취약분야에 대해 심층취재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정책의 보충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하나는 안산시의 도시특성상 외국 이주민이 많기 때문에 방역수칙의 전달뿐만이 아니라 주거조건 등에서 취약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는 대책이 도시전체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다.”고 지적했다.

신 위원은 “그리고 필수적인 대면 사회서비스 종사자인 요양보호사,장애인활동지원사들 안전과 요양시설과 같은 취약시설의 대응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취재하고 전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시대 지역신문이 사회적 백신으로의 역할에 충실할 때 또 다른 감염재난이 닥쳐도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다. 사회적 백신으로써 투데이 안산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기준 위원은 “창간호부터 친근하고 읽기좋은 보기 편한 타블로이드 매체로 작지만 단단하고 강직한 아톰과 같은 이미지의 지역신문으로 계속 성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 위원은 “올해 1월에 발행된 내용의 경우 우리 지역 관심사항인 GTX-C노선연장을 연속 헤드라인으로 다룬 것은 투데이안산의 장점으로 생각된다. 사진내용과 본문 헤드라인 내용이 상이한 것은 조금 아쉽게 생각되지만, 섹션별 현안기사 내용도 좋은 정보제공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오피니언란의 도시이야기는 안산의 미래를 다각도로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장편 기획기사라고 생각된다. 섹션 한 기퉁이에 가로세로 낱말풀이(크로스워드)란이 있으면 매주 기다려 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임동균 위원은 “안산의 교회목사가 수십여년간 아이들을 성폭력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안산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투데이안산이 기획지면에 관련사실을 보도하고 향후 대응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취재해 다행으로 생각한다. 향우 교회 목사 관련 내용들이 시민들에게 잊혀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취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최영화 위원은 “투데이안산은 지역신문이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기사가 시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해야 한다. GTX-C노선 연장 가능성에 대한 기사도 실렸는데, 이로 인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시민들의 관점에서 신중한 보도를 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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