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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세계 물의 날' 기념 물사랑 활동 온라인 진행

  • 입력 2021.03.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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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20일 청소년 70여명 및 대학생ㆍ청년 멘토 13명과 함께 2021년 세계 물의 날 기념 물 사랑 활동을 온라인(ZOOM)으로 진행했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12월 22일 리우환경회의 의제21의 18장(수자원의 질과 공급 보호)의 권고를 받아들여 ‘세계 물의 날 준수 결의안’을 채택했고, 이 결의안에 따라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해 1993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대학생. 청년 멘토들과 함께한 이날 물 사랑 활동은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 물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활동으로 ‘만약 우리가 하루에 2L의 물로 살아간다면?’ 이라는 질문으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한국인의 하루 물 소비량은 1인당 295L에 해당하며 소비자가 1톤을 소비하는데 736.6원의 비용을 지불한다. 반면 독일의 경우 하루에 127L를 소비하며 1톤을 소비하는데 약 1.7유로(한화로 2,280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한다.”고 설명했다.

또 “일상적으로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나오기 때문에 흔히 물의 소중함을 잊고 하염없이 물을 틀어놓고 사용할 때가 많다. 그러나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지속가능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절약하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산녹색소비자연대는 물 사랑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내 초등학생들과 함께 물 사랑 일기장 작성, 청소년과 함께하는 물 사랑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 2019년부터는 수돗물을 마시는 것이 환경보호와 연결되어 있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시민들의 기본권임을 주장하며 안산수돗물시민네트워크를 발족, 조례재정,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수돗물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안산시민들과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과 캠페인 그리고 수돗물 음용률 높이기 운동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녹색소비자연대는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며 환경을 고려하는 소비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생태환경을 보전해 안전하고 인간적인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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