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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투데이안산 창간 5주년 특별인터뷰 윤화섭 안산시장윤화섭 안산시장 '모두의 삶이 빛나는 안산, 100년 디딤돌 놓겠다' 밝혀
윤화섭 안산시장

 

윤화섭 안산시장은 2021년 시정목표를 ‘모두의 삶이 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실현하기 위해 ‘안심(安心), 생동(生動), 소통(疏通)’ 등 3대 가치를 바탕으로 한 6대 분야를 추진한다. 6대 분야는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생명. 안전 ▲즐거움과 설렘의 문화.체육.관광 ▲자연과 함께 숨쉬는 친환경 청정(안산형 그린뉴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경제 ▲다양성이 공존하는 참여.소통 ▲공간과 마음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도시를 위한 목표로 마련됐다.

윤화섭 시장은 이를 위해 연초 25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정을 보고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미팅’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다음은 윤화섭 안산시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취임한 지 3년이 다가오고 있다. 앞으로 시정방향은

안산시는 ‘모두의 삶이 빛나는 생생도시 안산’이라는 비전으로 시정을 운영할 것이다. 앞으로 10년은 안산의 100년을 결정지을 중요한 시간이다. 민선7기 안산시는 2030년까지 ▲안전(Safe) 도시 ▲희망(Hope) 도시 ▲상호문화(Intercultural) 도시 ▲혁신(New Normal) 도시 ▲친환경(Eco) 도시를 목표로 각 단어의 머리글자 S, H, I, N, E 즉 ‘빛나는 안산’을 준비하여 향후 100년의 디딤돌을 놓을 것이다.

특히 올해는 ‘모두의 삶이 빛나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미래 시대를 준비한다. 코로나19로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넘어,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해 미래로 나아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서,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실현을 위한 매순간 시민을 위한 시정을 그려가겠다.

 

▲전국 최초 시행한 대학생 반값등록금은 올해 어떻게 추진하고 수혜학생은 대략 몇 명인가?

올해 2년차인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은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 학생이 늘었다. 지난해 1단계 대상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가정의 모든 자녀에 2단계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정까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지원 가능한 학생은 모두 4천815명으로, 학생 1인당 한 학기당 최대 100만 원 한도에서 지원받게 된다.

올해 사업 접수는 3월2일부터 시작됐고, 5월21일까지 안산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재)안산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 또는 우편으로 접수를 받는다. 만 29세 이하,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국가장학금을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학생 본인과 가구원 1인 이상이 공고일 및 지원일 현재 안산시에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함께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재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와 함께 100분위 성적 6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하고,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윤화섭 시장이 코로나 19 백신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한양대 ERICA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지난 10일 착공했는데, 안산에 미치는 영향은.

한양대 혁신파크는 모두 1조5천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며, 5조9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8천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청년 중심의 정보통신기술(ICT), 첨단 제조·연구산업, 문화기술(CT) 등 관련기업 1천개 유치 및 1만 명 취업유발효과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국내 대형 플랫폼기업인 ㈜카카오의 1호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이 입주하며, 산·학·연 혁신허브동 조성 및 강소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다양한 혁신기업이 유치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27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 한양대 혁신파크는 1단계 7만8천579㎡가 먼저 추진되며, 2단계 10만5천551㎡는 2023년 이후 본격화된다. 1단계 사업은 산업시설(5만4천443.5㎡)과 지원시설(5천667.5㎡), 공원 등 기반시설(1만8천468㎡)을 갖춘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단계 사업에 종합병원 조성이 포함되어 있고, 지난해 협약체결도 했다. 현재 어느 정도 진척되고 있고, 실제 가능성은 어느 정도 인가?

우리 시는 2020년 2월 한양대와 ‘한양대학교 ERICA 종합병원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이후 한양대와 긴밀히 협조하며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기본적인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착공에 들어간 ‘한양대 ERICA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1단계 사업 이후 추진 될 2단계 사업은 10만5천551㎡ 면적 부지에서 2023년 이후 추진된다. 이곳에는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한 생명공학기술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이 단원구청에서 열린 비대면 토크콘서트에서 시민과 대화하고 있다.

 

▲수소시범도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면 경제적 가치와 효과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엄청난’ 수준으로 예상된다. 최대 3만 명의 고용창출과 4조3천억 규모의 생산유발효과, 1조6천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화석 중심의 에너지원을 친환경 수소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 및 자원고갈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미세먼지는 현재보다 40% 줄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30%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떠오른 수소 관련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대한민국 수소 산업을 이끌게 되면서 수소관련 소재산업 및 그린산업 등 유치가 가능해져 신성장 동력산업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시 경쟁력은 한층 뛰어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 마무리한 ‘수소시범도시 사업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 용역’에 따라 올 상반기에 착공하고, 내년까지 추진한다.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이 오는 11∼12월 착공예정에 있다. 일부 반대 움직임이 있는데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4·16 생명안전공원과 연계해 ‘화합으로 순환하다’라는 테마로 추진되는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은 올해 행정절차를 거쳐 연말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후 2021년에는 나머지 사업비인 국도비 222억 원이 투입돼 공사가 진행되며, 2022년 연말에 준공할 예정이며, 2023년부터는 새롭게 바뀐 화랑유원지를 만날 수 있게 된다.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은 아픈 기억을 치유해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해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바람으로 민선7기 안산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이뤄낸 성과다. 소통과 협력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

 

▲2021년은 안산 방문의 해다. 안산시가 관광도시 안산을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은.

안산 방문의 해 사업을 통해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관광도시 안산’ 이미지를 높이고, 언택트 시대에 맞는 안산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다. 우선 단원 김홍도(1745~?)가 태어난 성포동 노적봉공원 일대에 ‘김홍도 천년의 길’을 조성하며, 올 10월에는 노적봉공원에서 ‘스토리가 있는 2021 안산 김홍도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안산의 자랑 대부도에 조성된 대부해솔길은 3개 코스를 추가 개발해 모두 11개 코스 108㎞ 길이의 탁 트인 자연 그대로의 명품 둘레길을 시민에게 제공할 것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소규모 관광객을 위한 안전여행지를 마련하고, 안산9경 중 한 곳인 동주염전에 소금생산시설, 염전체험장, 소금놀이터, 교육관, 체험관 등을 갖춘 염전 체험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스탬프투어, 안산시티투어, 맞춤형 관광정보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연장이 실현되면 안산은 ‘6철’ 시대가 현실화 되는데, 연장 가능성은 있는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22일 고시한 GTX-C노선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보면 전철 4호선(안산선)과의 연결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수원(수원역)~양주(덕정역) 사이 74.8㎞를 잇는 GTX-C노선은 10개의 정거장으로 계획됐고, 3개소 이하의 추가 정거장이 설치될 수 있다고 한다.

추가 정거장 설치 조건으로 ▲표정속도 80㎞/h 이상 ▲삼성역 또는 청량리역까지 30분 이내 도착을 내걸었지만, 안산으로의 연장은 이러한 조건이 제외돼 GTX-C노선의 안산시 연결 가능성을 높였다. C노선이 연장되면 서울 삼성역까지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출·퇴근은 더욱 편리해져 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GTX-C노선이 안산으로 이어져 시민 편의가 한 단계 높아지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시민중심 순환버스 도입을 발표했는데, 당초 약속한 것보다 일부 노선이 늦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이유는?

시 전역의 역세권화를 실현할 안산시 도심 순환버스는 남부권·서부권·동부권 등 모두 3개 노선으로 이뤄졌으며, 지난해 12월 남부권 순환버스 ‘해양-Blue’가 가장 먼저 도입됐다. 당초 지난해 3개 노선 모두 개통할 목표였으나, 전대미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버스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특히 버스 생산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품이 중국 공장 가동을 수입이 많이 늦어진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서 버스 생산도 가속도를 붙게 됐고, 올 상반기에 나머지 노선 ▲맑은-Green(서부권) ▲예술-Orange(동부권)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이 코로나19 방역회의를 하고 있다.

 

▲인천시가 영흥도에 쓰레기 매립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시장님은 이미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셨는데,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

쓰레기 매립지는 충분한 사회적, 행정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안산시와 단 한 차례도 협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단원구 대부도 지역을 포함시킨 매립지 건설계획을 발표한 인천시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대부도는 안산시를 특별한 도시로 거듭나게 할 관광산업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전략적 자산이다. 대부도는 쓰레기 운송차량을 위한 도로망으로 사용할 곳이 절대 아니다. 시흥시, 인천 옹진군과 함께 3개 시·군이 공조해 대처해나갈 것이다.

 

▲출마 당시 시민들에게 공약을 했는데, 현재 어느 정도 실천하고 있는지?

민선7기 안산시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안산시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는 등 공약실천을 위해 꼼꼼히 추진하고 있다.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이라는 시정비전으로 ▲안전 ▲상생 ▲존엄 ▲생태 ▲혁신 ▲협치 등 6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한 100대 공약사업 112개 세부실천과제는 2020년 말 기준 95.6%가 정상추진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추진완료 21개(18.8%) ▲이행 후 계속추진 51개(45.5%) ▲정상추진 35개(31.3%) ▲일부추진 3개(2.7%) ▲기타 2개(1.8%) 등으로 완료율 64.3%, 지난해 목표달성률 95.6%, 전체 평균 추진율은 81.7%로 집계됐다.

 

▲끝으로 안산시민들에게 당부하거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시장 취임 당시였던 2018년 안산은 반월공단 노후화와 위축, 세월호 참사, 인구감소 등으로 도시가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사람이 돌아오고 다시금 역동성을 회복해,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모두가 행복한 안산시를 만들고 싶었고, 이런 의지를 담아 시정비전을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으로 정하고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 격동하는 10년이 안산의 100년을 결정지을 것이다.

올해는 ‘모두의 삶이 빛나는 생생도시 안산’이라는 목표를 갖고 안산시가 안전 도시, 희망 도시, 상호문화도시, 혁신 도시, 친환경 도시가 되어 모두가 행복한 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에 대한 인류의 반격이 시작됐고, 곧 극복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모두 안산시가 선두주자가 될 것이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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