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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기자

안산공고, 제1기 군 특성화반 발대식. 선서식 가져

  • 입력 2021.04.0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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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전국 군 특성화고 43개교 중 정보통신분애 군 인력양성 지정받아

 

전국 군 특성화고 43개교 중 정보통신분야의 군 인력양성을 지정(2020.7.9)받은 안산공업고등학교는 3월 31일 개최된 발대식과 명예선서식을 시작으로 2021년 제1기 군(軍) 특성화반 학생들에게 진로 다양성을 제시하며 특성화고의 그 새로운 방향성을 열었다.

안산공고는 지난해 7월 9일 '2021년 특성화고 군 지원사업(정보통신분야) 학교'로 최종 선발되고, 같은 해 12월 22일 육군과 군특성화고 학∙군제휴 협약을 맺어 올해 1월 29일 인성 검사와 체력검사, 면접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체력을 가진 24명의 교내 군특성화반 1기 학생을 선발했다.

24명의 선발된 학생들은 3월부터 2022년 2월 입대 전까지 군 리더십과 유선통신, 무선통신의 교육과정과 군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안보견학, 군부대 실습교육 그리고 태권도, 전공분야 자격증 등의 방과 후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안산공업고등학교는 군(軍) 특성화 학생들의 교육과정을 위해 육군정보통신학교 군 특성화고 학∙군 협약(2021.2.16.)을 맺고 정보통신분야와 관련된 전문 군 특성화 교사와 관리부서(군특성화부)를 새로이 배치하여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軍) 특성화반은 기술 부사관 양성을 위한 방안으로 재조명을 받는 국방부 사업으로 군(軍) 특성화반 학생들은 국방부 장학생으로 선발된 후 입대 전부터 맞춤식 전문기술을 교육받고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며 졸업 후 정보통신 병과로 18개월의 의무복무를 마치게 되면 본인의 선택에 따라 6~48개월의 임기제 부사관으로 복무하면서 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혜택과 목돈마련도 가능하다.

또한 군(軍) 특성화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군 복무 중 상병 때부터 e-MU 협약대학에 진학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군 복무와 대학 졸업을 동시에 마칠 수 있고 개인 희망과 능력에 따라 장기복무 직업군인 및 군무원으로 신분 전환을 통한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다.

전역 후 취업 시에도 간부 출신 군필자로서의 가점부여와 우수기업체 취업 지원 등에도 유리하다. 군(軍) 특성화 과정을 교육받은 24명의 학생은 이렇게 예비 부사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진로 선택적 특성화 과정이다.

강병옥 안산공업고등학교 교장은 "올바른 인성과 강인한 체력을 겸비하고 전문자격 기술 취득을 통한 군 특성화 기술 인재 양성은 졸업 후 부사관으로 근무할 수 있는 진로 선택인 동시에 특성화고의 새로운 직업교육 역할의 한 형태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진로 선택의 큰 역할을 할 것 이다.”고 말했다.

정승현(경기도의회 의원)은 군 특성화 발대식에 참석해 안산시를 대표해 항상 기능대회와 취업, 진학률에 기여하고 있는 안산공업고등학교에 감사하며 “기술인력 양성과 나라의 역군을 길러 내기 위한 새로운 진로 다양성 선택이 시대에 맞는 교육이며 기술부사관 양성으로 대한민국 군 전력화에 안산공업고등학교 군 특성화 반이 중추적 역할과 밑받침이 되는 전문기술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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