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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경제
  • 기자명 장기준기자

안산상공회의소 제13대 이성호 신임 회장 취임

  • 입력 2021.04.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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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회장,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안산상공회의소 만들 것' 강조

 

안산상공회의소(이하 안산상의)는 지난 2일 안산상의 A동 대회의실에서 윤화섭 안산시장,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 고영인 국회의원, 서석홍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 김광호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및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12‧1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했으며, 행사장 내 소독은 물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발열 측정 및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2015년 3월 취임해 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김무연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안산상의 회장으로서 지역 상공인의 경영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등 안산 경제의 재도약과 상공인이 시민들로부터 박수 받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상의 역할의 확장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에 보람을 느끼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성호 회장님과 안산상의가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함으로써 존경받는 경제단체로 뻗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임시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이성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6년 동안 김무연 회장님께서 안산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초석을 단단히 다져 놓으셨다”며,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선배 상공인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안산상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등 악화된 경영여건이 조속히 회복되도록 산업 현장을 초밀착 지원하고, 뉴노멀 시대에 월드 클래스 기업, 히든 챔피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안산이 한국판 실리콘밸리,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안산시와 적극 협조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늘 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의 미래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는 안산상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산상의를 이끌며 많은 헌신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김무연 회장님과 새롭게 취임하시는 이성호 회장님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우리는 하나로 뭉쳐 협력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며 “안산상공회의소가 그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6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굳건히 협력을 통해 발전을 이끌어온 김무현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러한 위기 속에서 역동적인 전환을 이끌어가실 이성호 회장님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안산 기업인들과 함께 협력하여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영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김무연 회장님께서는 소탈한 모습 속에 보이지 않는 카리스마와 추진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애쓰셨다"며, "앞으로도 안산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류기업으로 일궈낸 이성호 회장님께서 상공회의소를 이끌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의 경험으로 안산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석홍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6년간 경기도 상공인을 대변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김무연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접착제 산업의 일인자이신 이성호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경상연 회장으로서 안산상의를 물심양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김광호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의장은 축사를 통해 "김무연 회장님께서는 이윤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경영철학으로 인간미 넘치는 친근한 상공인, 경영인이셨다"며, "그동안 더없이 행복했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 중심의 경영철학을 가지신 이성호 회장님의 취임으로 상공회의소와 안산 상공인의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성호 회장(㈜유니테크)은 명지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 카이스트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고 1999년 ㈜유니테크를 설립해 자동차용 접착제와 밀봉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일구었다.

또한, ‘일자리 우수 기업’, ‘글로벌 선도 기업’, ‘월드 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었으며 ‘동탑 산업훈장’, ‘대통령 표창’, ‘안산상공대상 경영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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