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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경제
  • 기자명 장기준기자

안산상공회의소,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100', 직전 분기 상승

  • 입력 2021.04.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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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공회의소(회장 이성호)가 최근 안산지역에 소재한 7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직전분기(79)보다 21p 상승한 ‘100’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실시 및 감염 확산 완화에 따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직전분기 실적 부진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며 수출, 투자 등의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기계설비, 비금속, 섬유의복 업종 중심으로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 경기전망은 기계설비(133), 섬유의복(133), 비금속(117), 석유화학(100), 기타(100), 운송장비(92), 전기전자(85), 철강금속(80), 목재종이(60) 순으로 집계됐으며,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한편, 올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 대외 리스크는 ‘환율변동성’ (32.0%)을, 대내 리스크는 ‘코로나 재유행’ (45.0%)으로 응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다.

코로나19가 경제, 산업, 사회에 미친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국내 4차산업혁명‧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더 빨라졌음’(77.6%), 선진국과 우리기업 간 기술격차가 ‘변화 없음’(60.5%), 중국 등 신흥국의 기술 추격속도가 ‘더 빨라졌음’(60.5%), 국내 소득 양극화 정도가 ‘더 심화됐음’ (80.3%)으로 응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다.

작년 한 해 실적(영업이익)과 재작년(코로나 이전)의 실적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줄었음’ (50.0%)으로 응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고, 그 감소폭의 정도는 ‘-20% 이상 –40% 미만’(47.4%)으로 응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실적이 회복되는 시점을 대부분의 기업들이 ‘내년 이후’(73.7%)로 전망했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이면 그 반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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