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청년봉사단(이사장 이호형)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7일 안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관장 신은철)과 함께 (사)탈북민연합회와 (사)너머(고려인) 단체에 김치와 샌드위치 그리고 대량의 마스크 팩 등을 전달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3만여 명의 탈북민들이 우리 이웃으로 자리 잡아 생활하고 있으며 안산시에는 700여 명의 탈북민이 살고 있다.
고려인 동포들 또한 현재 약 10만여 명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안산시에는 약 1만 8천여 명이 선부동 땟골과 한양대학교 주변으로 분포되어 살아가고 있다.
(사)너머는 고려인동포들을 위한 한국어교실을 비롯한 청소년장학사업 등 전국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고려인 밀집지역 중심으로 지난달 (사)너머 지부 설치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범박동 지역에 고려인 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사)경기청년봉사단과 안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은 매년 수시로 지역내 탈북민들과 고려인 동포분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함께 하고 있다.
안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 신은철 관장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청년봉사단을 조직해 활기 넘치는 일부터 어두운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좋은 일을 행하고 있는 (사)경기청년봉사단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