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중학교(교장 최성기)는 4월 30일부터 3주 동안 언어순화’를 주제로 학생주도 프로젝트 캠페인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바른 언어 사용 습관의 생활화, 소통과 참여에 기반한 학생자치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학생회 임원 18명과 재학생이 서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친구에게 응원하는 문구 쓰기, 양파 인형에게 바른말 들려주기, 선생님과‘사랑합니다’로 인사하기 등의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바른 언어 사용을 독려하고, 코로나 상황에서 학생자치 활동을 활성화했다는 측면에서 뜻깊은 행사였다.
전교 학생자치회 공민식 회장(3-4)은“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우리가 생활에서 쓰는 언어습관의 문제점과 고쳐야 할 부분을 찾을 수 있었고 학생들이 행사 참여를 위해 바른 언어를 사용하니 나 자신까지 기분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생활안전부 차경동 부장은 “학생들의 의식을 조금이나마 바꿔주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 중 하나가 캠페인 활동이라고 생각되어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자세를 길러 미래 사회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