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
  • 기자명 장기준기자

안산시의회 도시환경委, 행감 관련 현장활동 실시

  • 입력 2021.06.08 21:49
  • 수정 2021.06.14 15:15
  • 댓글 0

市 에너지정책과·자원순환과 소관 시설 4곳 찾아.. 시설 운영 실태 점검하면서 행정사무감사 내실 도모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태순)가 7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중 행정사무감사 관련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박태순 위원장과 김진숙 부위원장을 비롯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초지동에 위치한 수소e로움 충전소와 안산시 생활폐기물 중계처리시설, 안산시 자원회수시설, 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 등 총 4곳을 잇달아 방문해 시설별 운영 실태를 파악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앞서 지난 2일부터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도시환경위원회가 피감 대상인 시 에너지정책과 및 자원순환과 소관의 시설들을 점검함으로써 감사의 내실을 기하고자 추진됐다.

수소e로움 충전소는 에너지정책과가, 안산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비롯한 3곳은 자원순환과가 각각 위탁 방식으로 운영 중으로, 지난 3월 준공된 수소e로움 충전소는 일일 최소용량 250kg의 충전소 1기와 2.25km의 배관 시설을 갖춰 지역 친환경 에너지 보급 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부터 가동에 들어간 생활폐기물 중계처리시설의 경우는 생활폐기물저장설비 1기와 생활폐기물압축설비 2기, 불연물 처리기 3기, 폐수처리설비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나머지 2곳도 생활쓰레기의 선별 및 처리 작업에 필요한 장비들을 운영하면서 폐기물 자원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도시환경위 위원들은 이날 수소e로움 충전소를 찾아서는 수소시범도시 사업과 충전소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실제로 수소 차량에 수소 연료가 주입되는 과정을 살펴보며 수소 에너지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고압가스를 다루는 시설의 특성상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현장에서 업체 측에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자원회수시설로 이동해서는 시설 운영 실적을 확인하고 처리 공정을 둘러봤으며, 인접한 생활폐기물 중계처리시설과 재활용선별센터에서도 관리 실태 파악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들 세 시설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쓰레기 반입량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것에 대한 대비와 시설 유지 보수, 작업자 안전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됐다.

박태순 위원장은 “현장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야 행정사무감사도 밀도 있게 진행할 수 있다”면서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시설들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던 만큼 이 정보들을 적극 활용해 남은 행정사무감사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